903: 무명씨@오픈 2015/09/10(목)10:58:53 ID:IuC
보복이라기보다, 반쯤 기분 전환이지만.
대학 써클 멤버 S는, 원래는 조금 조용하고, 이야기 해보면 조금 이론이 많은 점은 있지만 재미있는 놈이었다.
하지만 2학년이 될 때부터, 뭐라고 말할까
소위 마토메 사이트(まとめサイト,2ch 정리 사이트)의 ※(코멘트)란에 붙어 있는 듯한 녀석이 되었다.
아마 정말로 마토메 사이트나 여러가지 보고 있었던 거라고 생각한다.
특히 S가 반복해서 사용한 것이
「조작 수고ㅋㅋㅋ」 「창작 수고ㅋㅋㅋ」
라고 하는 거야.
친구가 모여서
「어제 이런 일이 있었어, 곤란해—」
같은 이야기에서도,
「그런건 본 적도 물은 적도 없고 있을 수 없다. 조작이지 조작ㅋㅋ」
하고 언제나 이런 상태.
「별로 거짓말이나 그런건 아니지만」
이렇게 말해도
「네이네이ㅋㅋ」
라며 듣지 않는다.
덕분에 그룹내는 삭막해지고,
「S군 온다면, 오늘은 조금….」
하는 멤버도 많아져 곤란했다.
보기 힘들어진 선배가
「분위기 뛰우려고 이야기를 지어내거나 하는 녀석도 그 가운데는 있겠지만, 그렇다고 일일이 물어뜯는건 그만둬라.
생각하는 것은 마음대로지만 사람을 불쾌하게 만들 일은 하지 말아라.」
라고 설득해 주었지만
「선배는 거짓말에 속고 분하지 않습니까—?ㅋㅋ」
하며 듣지도 않음.
조금도 개선되지 않기 때문에 S는 자꾸자꾸 친구가 줄어 들어 갔다.
그러던 어느 날, 내가 집에서 자고 있으니까 S에게 전화가 있었다.
받으니까 반쯤 울고 있는 듯이 곤란한 목소리로,
「번화가에서 DQN에 얽혀서 돈 빼앗겼다.
전철도 탈 수 없고 곤란하다.
도와줘. 맞아버려서 몸 아파서 걸을 수 없다.」
라고.
한순간 안됐다고 생각했지만, 저번에 얼굴을 맞대었을 때 또 남의 이야기에 끼어들어 거짓말 거짓말 말했던 것을 생각하니까 울컥불컥했다.
그래서
「뭐야 그것. 그런 상황 보통 없다. 거짓말이지.」
라고 말하고 끊어 버렸다.
그 뒤 몇번이나 착신 해왔지만 무시.
뭐야 경찰 불러.
후일 들은바에 따르면, 나 이외의 친구에게도 전화 걸었지만 보기 좋게 무시당했다고 한다.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지만 그 뒤 S의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게 되었기 때문에 그만두었을지도.
작은 일이라면 작지만, 쭉 반복 당하면 화가 나지요.
復讐とまではいかないちょっとしたいたずらや仕返しを語れ 2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21112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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