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9일 월요일

【2ch 막장】중학교 때 여동생과 같은 부활동 하는 동급생에게 고백받아 사귀게 되었다. 나의 친구 꽃미남 군이 그녀를 거절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 꽃미남이 친구라는걸 알자 그녀는 점점 이상해졌다.



78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5/05(木)11:36:39 ID:BHd
중학생 때 했던 첫사랑 때 식었던 이야기.
어두운 성격 오타쿠로 컴퓨터부인데 갸루계 여동생과 같은 부활동 선배(즉 동급생)에게 고백받았지만, 후배의 오빠니까 오타쿠인 나에게도 상냥하게 접하고 있던 아이였으니까 바로 OK 했다.

첫여친으로 들떠있었던 나는 쭉 히죽히죽 거렸던 것 같아서, 친구가 캐물어왔다.
정직하게 여친이 생긴걸 자백하니까, 이야기를 듣고 있던 친구 가운데 1명(오타쿠지만 꽃미남イケメン이고 성적 우수)이
「나 요전에 그 아이 거절했었어」
라고 말했다.

그 꽃미남은 공부를 못하는 아이가 생리적으로 무리라고 하여, 그녀가 클래스의 최하위 정도의 성적이었으므로 거절했다고 한다.
「하지만 성격까지는 모르고, 네가 성적 같은거 신경쓰지 않으면 상관없어! 응원할게」
라고 말해줬다.

그녀에게 꽃미남 포함 친구에게 마음대로 교제한 것을 이야기한 것을 사과하고
「어째서 꽃미남도 아닌 나 따위를」
이라고 물어보니까
「그렇게 비굴하게 굴지 말고, 내가 고백했으니까 자신감을 가져」
라는 말을 했다.

그 이후 그녀와 나란히 있어도 이상하지 않은 남자가 되려고 패션도 노력하기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그녀의 언동이 이상해졌다.
「꽃미남 군의 메일 주소 알고 있어?」
라든가
「이번 나의 친구랑 꽃미남 군 초대해서 더블 데이트 같이 하지 않을래?」
라든가, 입을 열면 꽃미남 군 꽃미남 군하고 그의 이야기만 해서,
(이녀석 꽃미남에게 그렇게 미련 있는걸 묻으려고 나와 교제하는 건가, 게다가 나와 꽃미남 군이 연애이야기를 할 정도의 사이라는걸 안 순간 이런 태도인가)
라고 생각해서 식었다.

그 이야기를 꽃미남군 본인에게 이야기하자 화를 내고,
「내가 그녀에게 말할테니까 주소 가르쳐줘」
라고 말해서 가르쳐주니까, 곧바로
「남자친구 앞에서 나의 이야기만 하지마, 차였으니까 적당히 단념해라」
라는 느낌의 메일을 그녀에게 보내버렸다.
그랬더니 그녀에게 나의 휴대폰에
「마음대로 나의 주소 가르쳐서 꽃미남 군에게 말하게 하다니 최저, 헤어지자」
라는 메일이 왔다.
그대로 나도 쌓여고 있었던 분노를 토해내고, 나의 첫사랑은 몇개월로 끝났다.
「어쩐지 내가 사랑의 큐피드같네」
하고 히죽히죽 거리던 여동생에게는 굉장히 미안했다.

그 뒤 꽃미남군에게
「저 일 이래 너의 전여친에게,
『친구부터라도 좋으니까 교제해주지 않겠습니까, 만약 나에게 나쁜 점이 있으면 처음에 보내준 메일처럼 꾸짖어 주세요』
같은 메일이 자꾸자꾸 오는데」
라는 상담받았으므로 더욱 식었다, 라고 할까 기가 막혔다.

百年の恋も冷めた瞬間 Open 4年目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54399928/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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