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막장】시어머니가 비꼬는 말 할 때, 도와주는건 남편이 아니라 시동생. 감기에 드러누웠을 때도 걱정해준건 시동생 뿐, 유산했을 때 감싸준 것도 시동생. 시동생이 있는 시댁 동거는 싫었지만, 최근에는 정신적으로 의존하고 있다.
2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1/10(水)21:25:25 ID:8iX
스레를 세울 것 까진 아닌 푸념・고민・상담 part59의 135입니다.
작년의 이맘때 쯤 썻던가 하고 생각합니다.
그 기입을 하고 나서
(나는 본격적으로 이상해진게 아닐까)
라고 생각하기 시작, 하지만 아무래도 남편에게 이야기 할 생각은 되지 않음.
역시 시동생에게
「객관적으로 봐서 나는 정상이 아닌 걸까」
라고 상담해 봤습니다.
시동생은
「구박에 따른 오랫동안의 인격 부정과, 유산 쇼크로, 결혼했던 때하고는 다른 사람으로 보입니다.
제가 곁에서 도와줄테니까, 골든 위크(GW)에 친정에 귀성해서 일단 리프레시 해보면 어떨까요」라는 말을 했습니다.
그 뒤, 시동생 친구가 있을 때 시동생이 자주 이야기로 꺼내주었고, 시동생 친구 앞에서 강하게 말할 수 없는 시어머니에게
「골든위크(GW)에 돌아가도 좋다」
라는 언질을 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남편이 짐을 숨기는 등 방해해 왔습니다만, 지갑과 휴대폰만 가지고 이틀 전에 집을 나와서, 인터넷카페에 2박→역 직행으로 귀성할 수 있었습니다.
남편이 「수색신고」같은 말을 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만, 시동생이 말려 줬다고 합니다.
친정에게 돌아오고 바로, 안도감 때문에 건강이 나빠져, 골든 위크가 끝나고 친정 근처에서 어릴 때부터 다니던 내과의사에게 진찰을 받았는데, 위궤양이나 장폴립・부정맥 등이 발견되었습니다.
아버지가
「친정에서 요양시킨다」
고 전화를 걸었더니, 남편도 시어머니도 아무것도 말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결국, 『남편 가족이 있는 집에 돌아간다』고 생각하는 것만으로 두통 구토 등의 증상이 일어나므로, 가을에 이혼이 성립했습니다.
남편은
「그렇게 싫으면 말해주면 좋았는데」
라고 말했습니다만, 시동생에게
「형수님은 말했어. 나는 몇번이나 들었다.
형이 제대로 듣지 않았을 뿐이야」
라는 말을 듣고, 말이 없었습니다.
이혼신고 제출 뒤, 시동생에게
「누나가 생긴 것 같아서 기뻤는데 유감입니다」
라는 말을 듣고 처음으로 눈물이 나왔습니다.
전에도 썼습니다만, 시동생에게는 연애감정이라는 것은 일절 없고 시동생과 만날 일은 두번 다시 없습니다만, 시동생만이 감싸 주었으므로 대리부모처럼 의존해 버려서, 미안했습니다.
올해 설날은 며느리가 아니라 딸로서 친정에서 맞이하고, 빈둥빈둥 거렸습니다.
봄부터는 직장도 정해져 있고, 이번이야말로 자력으로 행복해지려고 하고 있습니다.
その後いかがですか?5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14195372/
작년 사연의 후일담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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