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7/17(火)17:57:22 ID:kM8
몇년 전의 이야기지만, 시동생 부부의 이혼소동.
원인은 시동생(남편의 남동생)의 불륜.
불륜상대는 신졸자로 막 고등학교 졸업한 애로, 시동생이 기혼인걸 알고 있었다.
시동생 아내는 젖먹이와 2살짜리 아이를 안고 “싸울 기력도 체력도 없습니다” 하는 느낌이라 멍ー 하니 있을 뿐.
어쩔 수 없어서 남편하고 내가 대신 시동생하고 불륜녀의 이야기를 들었다.
불륜에 홀린다(不倫ラリ)는 단어를 그 때는 몰랐지만 그야말로 그런 느낌이었다.
두 사람 모두 눈이 낭랑거리고, 말투가 이상할 정도로 확고했습니다.
보통이라면 「그녀하고 결혼하고 싶다」라고 말할 상황인데,
「나는, 그녀와…, 결혼, 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
면서.
(주어와 술어가 확실하구나ー)
라고 이상한데 감탄했다.
시동생 아내는
「현실감 없어… 웃기네요… 웃겨요…」
하고 중얼중얼 되풀이 할 뿐, 이쪽은 이쪽대로 정신상태가 위험했으니까 일단 쉬었다.
시동생이 자리에서 벗어나 담배를 사러 갔으므로, 남편이 불륜녀에게
「당신은 어떻게 하고 싶어」
라고 물었다.
불륜녀는
「만나는 순서가 달랐을 뿐」
「그이는 이젠 부인에게 마음이 없어요.
사랑받지 않는데 매달려도 비참할 뿐이잖아요?!」
같은 말을 하고 있었다.
「돈이라면 얼마든지 지불합니다! 어차피 돈이지요, 외로운 사람!」
이라든가,
(드라마냐…)
싶은 대사를, 왠지 시동생 아내가 아니라 나를 향해서 연발했다.
단순한 동석자인 나도 과연 울컥해서
「당신 말이야, 당신 쪽이 가정을 망가뜨린 가해자예요?」
라고 말하니 불륜녀,
「확실히 내가 나빴습니다.
하지만, 그를 사랑했던 이 마음만은, 비난하지 마세요…!」
하고 명대사를 내보냈다.
도야얼굴(ドヤ顔)하면서 진짜로 명대사로 하려는 생각이었던 것 같다.
「이 마음만은、」하고 0.5초 정도 모으거나, 「비난하지 마세요…!」하고 단락이 좋게 말하는 법이나 굉장히 「이상」하다고 말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이상해서, 나하고 남편은 얼굴을 마주보고 말핬다.
뭐랄까 이젠 진심으로
(에ー …뭐야 이거)
하고 망연해져서 서로 마주 보았다.
그 눈이 마주친 타이밍이 절묘했기 때문인지,
먼저 남편이 히죽 하고 웃었다.
그 히죽 거리는걸 보고 나도 히죽히죽 해버렸다.
(아ー 위험하다)
고 생각했지만,
한 번 히죽거림이 일어나자 얼굴을 되돌릴 수 없었다.
남편이 얼버무리려고 기침과 기성의 중간 같은
「아ー읏、 아ー」
하는 소리를 내기 시작, 그게 더욱 웃음보를 자극했다.
남편이 눈을 돌리려고 시동생 아내를 보더니,
시동생 아내까지 히죽히죽 거리기 시작해서 이젠 안되겠다.
시동생 아내까지
「으으ー읏」
하는 소리를 내기 시작했고,
(이젠 안돼)
라고 생각, 차를 다시 우리는 척 하면서 나는 부엌으로 도망갔다.
몇번이나 헛기침을 하면서 웃음을 접고 돌아왔더니, 불륜녀는 명대사가 빗나간걸 깨닫고 낙담하고 있고, 남편은 아직
「아ー、 아ー읏」
하고 말하길 계속하고 있어서 이젠 한계였다.
결국 불륜녀 혼자 남겨놓고 셋이서 부엌에 도망가서, 폭소 하고 나서 돌아왔다
(그랬더니, 시동생도 돌아와 있었다)그렇지만 틀림없이 웃음소리 들렸을 거라고 생각한다.
불류녀는 시동생에게 엉뚱하게 화풀이 했던 것 같아서, 크게 싸우게 됐고, 그 뒤 바로 헤어졌다.
시동생 부부는 재구축 했지만, 시동생 아내의 신뢰를 되찾지 못해서 1년 뒤에 이혼했다.
지금도 연 2~3회, 아이들을 시부모에게 만나게 하려고 시동생 아내가 온다.
오면 반드시
「그 때는 죽는 줄 알았다」
고 옜날 이야기를 하게 된다.
그 정도로 괴로웠다.
今までにあった修羅場を語れ【その25】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16440733/
뇌내에서는 드라마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코미디 취급 당하고 나서 현실을 깨닫게 됐군.
코미디 취급 당하고 나서 현실을 깨닫게 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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