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8일 토요일

【2ch 막장】내가 불임이라는게 판명되고, 처음에는 둘이서 살아가자던 아내가 30이 되기 얼마전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역시 아이를 갖고 싶다. 리미트도 있고. 이혼해 주세요」 어쩔 수 없어서 받아들였는데, 내가 재혼한 뒤 전처가 연락을 해왔다.




6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9/07(金)20:51:46 ID:Mjk
24세 때 동갑 나이 여자하고 처음으로 결혼.
2년 지나도 아내가 임신하지 않아서, 둘이서 병원에 갔을 때 나에게 원인이 있었다.
고도불임치료를 받을지 아닐지 대화했지만, 의사가 말하기로는 그래도 어렵다고 한다.
아내는
「아이는 내려주는 거야.
안되는걸 조르는데 시간하고 돈을 들이는 것 보다 둘이서 살아가는게 좋잖아」
라고 말해주어서 눈물이 나올 정도로 감동했다.

그러나, 30이 되기 얼마 전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역시 아이를 갖고 싶다. 리미트도 있고.
이혼해 주세요」
라고 말해왔다.
그런 말을 들을 때까지, 아내에게 남자가 있다고는 상상도 하지 않았다.
「아이를 갖고 싶으니까」라고 말하면 나로서는 어쩔 수 없고,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나서 1년 지나서, 누나에게 여성을 소개받았다.
그녀도 나하고 똑같이, 불임이 이유로 이혼당했다고 한다.
상처를 서로 핥는다고 하면 확실히 그럴지도 모르지만, 서로 마음이 편했다.
취미(트레킹과 사진)가 같다는 것이나, 사물의 가치관이 맞는 것, 무엇보다도 같이 있으면 마음이 안정되고, 편안한 기분에 익숙해졌다.
3개월 정도 교제를 하고 결혼을 결정하고 프로포즈.
OK받고 결혼했다.






그리고 재혼 2년차에, 전처하고 공통된 친구였던 사람이
「전처가 메모를 맡겼다」
고 말해왔다.
그 친구는 상식을 가진 사람으로, 나의 연락처를 전처가 끈질기게 물어봤지만, 알면서도 가르쳐주지 않았다고 한다.
살았다.
친구가
「연락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메모를 주는 정도는 하겠다」
고 말하니까 전처의 휴대번호를 쓴 메모를 받았고, 「전화 해 줘」라는 전언을 부탁받았다고 한다.

(이제와서 연락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라고 생각했는데, 인터넷에 독이 물들었을지도 모르지만 싫은 예감 밖에 없다.
지금 아내에게 상담했더니
「같이 만나러 가자」
고 말하길래
(그것도 좋을지도)
라고 생각해서, 둘이서 지정된 찻집에 갔다.

전처는 지금 아내를 보고 갑자기 오들오들 거리기 시작하며,
「연인(恋人)?」
이라고 물었다.
그래서
「아니, 지금 부인이야」
라고 소개하고, 지금 아내도 가볍게 인사를.
「그런데, 무슨 용무?」
라고 물었지만, 이야기가 어지러워서 무슨 말하는 건지 조금 이해가 되지 않았다.

「잘못되었다면 미안. 혹시 다시 시작하려고 생각했어?」
라고 물어봤더니 울면서 그대로 가게 나가버렸다.
남자하고 잘 풀리지 않았던 걸까,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뭐 그런 것이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아이를 바럤던 마음은 이해할 수 있다.
나도 바랬으니까.
낳을 능력이 있다면 낳고 싶은 마음도 이해된다.
그러니까 받아들였다.
받아들였지만, 나 나름대로 괴로웠다.
전처를, 정말로 믿었고 사랑했으니까.
당시는 말이지.
실제로 목적이 어땠는지는 모르겠지만, 나에게 있어서는 이젠 끝난 것.
이제와서다.

지금 아내와의 생활은 즐겁다.
전처와는 달리 열심히 움직이는 사람이니까 집안일도 같이 하고 있다.
그것이 어쩐지 즐겁다.
그리고 서로 본심은 아이를 바라는 것이니까, 최근 둘이서 대화해서 특별양자결연에 대해서 생각하기 시작했고, 어떤 단체에 등록했다.
심사에 통과될지 어떨지는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으니까 모르겠지만, 좋은 인연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지금 아내를 소개해준 누나에게는 감사할 수 밖에 없다.
지금 아내하고 만나서 잘됐다.

何を書いても構いませんので@生活板66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36208757/

이혼하고 나서 뭔가 잘 안풀렸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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