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12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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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 막장】임신중에 자전거에 치어서, 아기는 무사했지만 발목이 골절. 한동안 입원하게 됐는데, 입원중에 옆 침대의 부인이 계속 나에게 푸념해왔다. 오십전후 독신인데 누구도 문병하러 오지 않는다면서 「너는 좋겠구나아. 무슨 일 있어도 가정에서 지켜줄테니까」
12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09/08(土)09:20:12 ID:mH6
가벼운 수라장.
임신중에 뒤에서 자전거에 추돌당해서, 아기 쪽은 무사했지만
발목이 골절되어서 한동안 입원하게 됐다.
독실을 희망했지만 만실이라서, 비어있으면 이동하겠다고 해서 2인실이 됐다.
결과, 입원하고 나서 2일간만 2인실이었지만, 이 2일간 굉장히 지쳤다.
옆 침대의 부인은 오십전후 독신여성으로, 누구도 문병하러 오지 않는다든가
이걸로 저금이 날아갔다든가, 직장복귀 할 수 있을지 어떨지 모르겠다든가,
그렇게 되면 생활보호라도 받을 수 밖에 없다 든가, 묻지도 않는걸 줄줄이 이야기 해오고
마지막엔 반드시 「너는 좋겠구나아. 무슨 일 있어도 가정에서 지켜줄테니까」라는 말을 들었다.
그만큼 불행자랑()당하면 「하아・・・」라고 밖에 말할 수 없지 않아.
우울해지니까 커텐 닫아버려도, 커텐 너머에서 끝없이 지껄여 오고.
솔직히 외모만 보면 그럭저럭 예쁜 사람이었다고 생각한다.
다만 여러가지 의미로 야무지지 못한 분위기였다.
아무리 입원중이라도 여성이라면 머리카락 정도는 빗으면 좋을텐데 끼치집 머리로 덥수룩 하고
식사 방법도 쩝쩝 거리는 데다가 입에 잔뜩 넣어놓고 그 상태에서 이야기 해오고.
말하는 방법도 「~라고(だぜ)?」하는 남자 말투이고.
독실로 이동했을 때 무심코 「탈출!」이라고 중얼거려 버렸어ㅋ
12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09/08(土)09:25:36 ID:5yh
>>124
요즘에는 대학병원에서도 개인실부터 채워지게 되었대요.
개인희망 하지 않고 큰 방에 들어가는 사람은 1박 검사입원 정도인 사람이거나 개인실이 만실이라서 들어가지 못한 사람.
처음부터 큰 방에 들어가는 사람은 솔직히 말해서 경제적으로 무리한 사람.
지금은 젊은 사람도 그럭저럭 유복한 사람도 점점 개인실을 희망한다.
성수기 신칸센의 일등석 하고 같다.
그런걸 몰라서 2주일 입원으로 큰 방 희망했더니(혼자서는 외로울 거라고 생각해 버렸다ㅋ)
우왁 하고 생각할 법한 사람 뿐이라서, 도중에 개인실로 바꿔달라고 했다ㅋ
12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09/08(土)09:59:40 ID:rTX
>>124
고생하셨습니다.
자전거에 부딪친 것 만으로도 재난인데 그런 사람이 같은 방이라니 엎친데 덮친격이네.
2일간 길었겠지요…정말로 고생하셨습니다ㅋ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34037451/
今までにあった修羅場を語れ【その26】
쯔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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