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19일 토요일

【2ch 막장】오빠가 트러블로 회사를 그만두고 나서 술・갬블・폭력・외도…상냥했던 오빠는 없어졌다. 올케와 조카딸을 도망치게 한 뒤에, 오빠는 집에서 나에게 폭력을 휘둘렀다. 어느날 오빠가 술취해서 계단에서 굴러떨어진걸 발견하고….






5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19/10/17(木)21:58:33 ID:qdE

나에게는 띠동갑 나이차는 오빠가 있었다.

어릴 때는 귀여움 받았고,
작은 오빠에게 괴롭힘 받으면 언제나 감싸주었다.

자랑스러운 좋은 오빠로,
유명대학을 졸업했고,
이름 알려진 기업에서 일하고,
내가 중학생 때, 결혼했다.

상대는 계속 사귀고 있었던,
상냥한 미인으로 귀엽고
미소가 상냥한 멋진 사람.

언니를 갖고 싶었던 나는
그야 기뻤다.

아이도 태어나고,
모자가정으로 당시 친정에 간병이 필요한
할머니가 있었던 올케는 우리집에 귀향 출산했다.
아기의 귀여움에 다들 헤롱헤롱.

가끔씩 와주는 올케의 어머니도
상낭해서 아주 좋아했다.


그런데 몇 년 뒤,
오빠가 무슨 트러블을 일으킨 것 같아서,
해고?나 자진퇴직하게 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회사를 그만뒀다.

그리고 술・갬블・폭력・외도…
상냥했던 오빠는 없어졌다.

처음에는 올케와 조카딸을 우리집에 숨겨줬다.
그렇지만 조카딸도 엄마에게 떨어지지 않고,
시야에서 사라지면 울부짓는다.

오빠도 엉망진칭으로 취해서
무서운 눈으로 나타나서 마구 날뛰고,
『여기서는 위험하다』고 판단 내린 부모님이,
올케의 집에 돈을 보내서
올케의 할머니를 시설에 보내고,
올케를 멀리있는
올케 친정 친척에게로 도망치게 하고,
또한 오빠 부부의 임대 맨션과
올케의 친정집도 팔아치워,
도망치게 했다.


거기서 우리 할아버지가 쓰러져 버렸다.
어머니가 간호로 거의 집을 비우는 데다가,
아버지가 장기출장으로 게시지 않는다.
그런 이유로 나는 거의
오빠하고 둘이서 있게 됐다.

당연히 나에게 오빠는 폭력을 휘두르게 되고,
취기가 깨어나면 울면서 사과해왔다.

걱정해서 작은 오빠가 우리집에 머무르고 있었지만,
그렇다고는 해도 작은 오빠도 직장이 있고,
결혼 초읽기였던 상대도 있고,
그 부모에게 파혼이야기가 나오고 있었다.


아버지는
「고등학교 졸업까지 노력해주겠니?」
하고 짜내는 듯한 목소리로 물어보길래,
옛날에 상냥하고 멋있었던 오빠를 잊을 수 없어서
「언젠가 오빠도 원래대로 돌아올거야,
조카딸도 올케하고도 화해할 수 있을 거야」
하고 울면서 말했다.


하지만 그런 생활을 시작하고
몇 년 쯤 지났을 때.
일주일에 한 번 돌아오던 아버지가,
초라해져 버린 어머니에게
「회사 그만두고 이쪽에 돌아가겠다.
재취직도 전망이 있고,
아버님이 들어갈 시설 찾겠다.
급료는 내려가겠지만
이대로는 안되겠다」
고 말했다.

할아버지는 쓰러져 있기는 했지만
머리는 건강하고 개호도는 낮고,
좀처럼 좋은 시설이 없었다.

있어도 금전적으로 힘든 곳 뿐.


「각오했고, 이 집 팔고,
저금하고 합치면 어떻게든 된다.
나도 너도 자격증 있어서
아직 일할 수 있으니까.
이왕이니 우리들의 노후도 생각하자.
장래로는 그 쪽이 좋다」
어머니는 울면서
「아버지 때문에 고마워」
하고 기뻐했다.


하지만 오빠가 화냈다.
취해서 혀가 돌아가지 않는 입으로
「내 돈은 어떻게 되는 거야!」
하면서.

정말 너무나 날뛰는데
작은 오빠와 아버지가 필사적으로 말리고,
어머니하고 나는 흐느껴 울고 있었다.

아침, 밝은 곳에서 보게 된
집의 참상은 지독했었지….






서론 길이서 미안.


어느 날, 무거운 발을 질질 끌면서
귀가하니까 지독한 냄새!
(냄새나ー!!)
하고 냄새나는 쪽으로 가니까,
오빠가 잠자고 있었다.

잠자고 있다고 할까
계단 아래에서 어쩐지 목이 꺽어져 있고,
똥을 싸고 있었다.

옆에는 2리터 이상 들어갈 만큼
커다란 손잡이가 달린 페트병 소주.
(아마 나발불기 하며 마시고 있었겠지)

꺽어져 있는 얼굴을 들여다 보니까,
피투성이로 어쩐지 엉망진창이 되어 있었다.

눈이 하얗게 부릅뜨고 있고,
호흡하고 있는지 확인하려고
손을 얹어보았지만,
알 수 없었다.


우리집은 낡은 집이라서,
계단도 복도도 융단깔개가 아니라
검고 단단한 나무로 되어 있으며,
층계참도 없다.

아마 얼굴부터 떨어진 거라고 생각한다.
무직이 되고 나서 놀랄 정도로
살찌고 언제나 술에 빠져 있었고,
지금 생각하면 병도 있었던게 아닐까.
당뇨나 고혈압이나, 이른바 성인병.
스포츠맨이었던 옛날이라면
훌쩍 피했을텐데.



얼마동안 고민했다.

(혹시 구급차 부르면 살아날지도)

(하지만 이대로 죽어버리면
보험금 정도 있을 것이고,
그렇게 되면 조카도 제대로 살아갈 수 있어.
얼마일지는 모르겠지만,
돈보다도 무엇보다도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고,
뭐라고 말해도 아직 막 3세가 됐을뿐인걸,
아빠를 기억하지 못할지도!)

(올케도 지금은 여위어 버렸지만
원래는 굉장히 멋진 사람이었다!
아직 젊다! 이혼하게 된 뒤,
오빠에게 얽히게 될지도 모른다고
조마조마하게 살아가는 것은 미안해!)

(나도 구타받는 일이 없어진다!
작은 오빠도 결혼할 수 있다!)

(좋아, 부탁해! 부탁이니까! 이대로 죽어줘!!)


다만, 아버지와 어머니에게는
오빠는 친자식이고,
(말하면 안되겠어)
라고 생각했다.

가볍게 짐을 꾸리고
만화카페(지금 말하는 인터넷카페)에 가서,
「오빠가 날뛰고 있으니까,
나 역 앞에 있는
만화 카페에 왔으니까 걱정하지마.
작은 오빠가 『데리러 가주겠다』고 말하니까
그리고 나서 돌아갈테니까,
어머니는 얼마동안 돌아오지말아줘」
하고 연락했다.

그리고 작은 오빠에게 전화해서
있는 그대로 이야기 했다.

갑자기 죄책감이 들어서
흐느껴 울어버렸다.


「아마 죽었어.
하지만 만에 하나 살아남아도
민폐를 끼치게 되는건
귀여운 조카하고 죄 없는 올케야,
또 작은 오빠하고 작은 오빠 약혼녀」

거기까지 말하니까
괴로워하는 목소리로
「아무에게도 말하지마, 응?
둘 만의 비밀이다.
나도 짊어질테니까」
라고 말해서,
「하지만…」
이라고 말하니까
너 일곱바늘 꿰멘지 얼마 안된 손을 봐라
고 말해서, 둘이서 얼마동안 울었다.

부모님에게는
「나는 얼마동안 둘째오빠 집에 신세지겠습니다」
하고 연락하고, 학교도 쉬었다.


작은 오빠하고 상담하고,
「부모님에게 발견하게 하는건 차마 할 수 없다」
고 둘이서 집에 돌아왔더니,
역시 죽어 있었다.

상황으로 봐서 사고로 됐다.
뭐, 정말로 사고였지만.


나는
「귀가하니까 오빠가
2층에서 날뛰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무서웠으니까 살짝 집에 들어가서,
들키지 않도록 짐을 싸고 도망갔습니다.
아무튼 무서웠습니다…」
하고 붕대낀 손으로 흐느껴 울고 있었다.

부모님도 작은 오빠도
「이 아이를 괴롭게 만들었습니다」
하고 울었다.


자세한 것은 모르겠지만,
올케에게 보험금도 제대로 들어갔고,
집은 빈 터로 해서 팔고
올케에게도 『조카딸에게』도 주었다.

고맙다고 말하면서 올케가
부모님에게 말없이 울면서 엎드리고 있었다.

내가 모르는 곳에서 오빠는
올케에게도 지독한 짓을 했겠지.
순진한 조카만이 마음의 구원이었다.


나는 대학에 진학하고,
거기서 만난 사람하고 결혼하고 아이도 생겼다.

작은 오빠는 당시의 사람하고는 다르지만
결혼하고 아이가 있다.

올케는 재혼은 하지 않았지만,
조카는 정말로 좋은 아이로,
우리 부모님이나 우리들 집에 놀러 오거나
여행지의 선물을 주기도 하고,
올케 어머님은 명절이나 절기마다
이것저것 보내주신다.
올케도 자주 얼굴을 보여준다.

그리고 나하고 작은 오빠네 집에
무슨 인과인지 아들 둘하고
나이차가 나는 딸 순서로
3명 태어났다.


얼마 전, 아이들이 꺅꺅 거리며 노는걸 보다가,
문득 작은 오빠한테
「이것저것 생각하고 있어」
라고 말하니까
「너는 그렇지 않아도 너무 여러가지 생각해,
여자니까 어렵겠지만 이젠 다른거 없어.
나도 딸의 아버지다. 어렵다.
하지만 나는 당시 잘못했어. 바보 멍청이였다.
너를 그 집에서 참게 했던 것은 최악의 결정이었다.
나도 잊으면 안되겠지. 모두 그렇다.
아내나 딸이 생기고 진심으로 후회했다,
나도 아버지도 지키지 않으면 안되는걸 몰랐던 바보였어.
다만 그녀석도 아버지하고 어머니의 아들이었지.
괴롭네」
하고 짜내는 듯한 목소리로 말해왔다.

아마 미친 눈으로 웃으면서
나에게 다가오는 오빠를
작은 오빠가 몸으로 막아주었을 때
이야기를 하는 거라고 생각했다.

「도와주어서 고마워,
딸도 부인도 걱정할테니까 울지마」
라고 말해두었다.

(혹시 어쩌면 신경쓰고 있을까)
하고 계속 생각하고 있어서, 말할까 고민했지만
「미수야, 저런건 그 때 처음이었어」
하고 말하니까 헉 하고서 더욱 울었다.

그 때 귀여운 조카가 아직 유아라서 다행이었다.




本当にやった復讐 4 より
http://toro.open2ch.net/test/read.cgi/occult/1537171954/


[설문]어떻게 생각하세요
http://ntx.wiki/bbs/board.php?bo_table=poll&wr_id=2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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