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12일 토요일
【2ch 막장】어머니와 사별하고 혼자 살던 아버지가 퇴직한 뒤, 산행에서 만난 비슷한 나이데 여성하고 재혼을 했다. 아버지가 재혼하고 10년 정도 지나서 심근경색으로 급사하자, 장례식에도 오지 않던 재혼 상대의 외동딸이 나타나 「내 몫은?」
32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19/10/12(土)10:44:57 ID:330
우리 어머니는, 내가 스무살을 지나자 곧 병사했고,
외동인 내가 결혼하고 집을 나오고 나서
아버지는 혼자서 살게 되었다.
그리고 내가 40이 되어서,
아버지가 정년 뒤 재취직 하고
회사를 다시 퇴직했을 때
「재혼한다」
고 이야기 꺼냈다.
상대 여성(A코씨)는 아버지와 같은 나이로,
외동딸이 있는데 결혼한 것도 같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가 한참 지났고, 듣다보면
「산행 취미로 만나서 같이 있으면 즐거웠다」
고 연애 이야기 듣게 되었고,
(아버지가 행복하면 좋을까)
하고 생각하고 납득했다.
본심을 말하자면,
(이 나이에 일부러 정식으로 결혼하지 않아도…)
라고 생각했지만, 그 뒤 사이 좋은걸 보고
(잘됐구나)
하고 생각했었다.
과연 이 나이가 되면
“새로운 어머니” 라는 감각은 없고,
A코 씨도 그것은 똑같았던 것 같아서,
서로 이름으로 부르면서도,
우리 아이는 “손녀” 로서 귀여워 해주었다.
친딸 쪽에도 손주가 있다고 하지만,
멀리 시집가서 별로 만나지 않는 것 같다.
나 자신, 그 따님하고는
재혼할 때 식사모임에서
한 번 만났을 뿐으로,
어쩐지 모르겠지만,
(이 사람하고는 맞지 않는데…
하지만 멀리 있으니까 괜찮을까)
하고 생각했다
그리고 재작년,
재혼하고 나서 10년,
칠순을 눈 앞에 두고
아버지는 심근경색으로 급사했다.
A코 씨는 아버지에게 울어주었고,
서로 의지하며 장례식을 끝냈다.
49일이 끝나고 납골도 끝마치고,
상속이 되었을 때 문제가 발생했다.
아버지와 A코씨가 재혼할 때,
상속에 있어서 대화했던 것 같아서,
보험금 수취인은 나로 되었고,
그 이외의 상속은
나하고 A코 씨로 절반이 된다.
둘이서 잘 상담하고 있었던 것 같아서,
재혼할 때 아버지의 예금은 일부 해약하고
일시불 양로보험으로 전환되어서
수취인을 나로 설정되어 있으며,
노후자금만 구좌에 남아 있었다.
그것을 A코 씨하고 나로 분할해서 상속했다.
A코 씨에게는
「10년 정도 함께 있었던 정도로
절반 달라고는 말할 수 없다」
는 말을 듣고, 어쩐지 이쪽이
미안한 마음이 됐을 정도였다.
그런데 여기서 뜻밖의 사람이 나타났다.
아버지의 장례식에도 나타나지 않았던
A코 씨의 친딸이 갑자기 찾아와서
「내 몫은?」
하고 말했다.
「( ̄Д ̄ )으응?」 하고 밖에 말하지 못하는 상황.
「상속은 아내가 50%,
나머지는 아이들 숫자로 나눠지니까
나에게는 25%의 권리가 있다.
현금으로 줘」
라고 말해서,
어이가 없어져 버렸다.
아니아니, 당신 양자결연 하지 않았고,
딸도 무엇도 아닌 완전히 타인입니다만.
정중하게 설명하려고 해도
한 줄로 끝나는 이야기이고,
과연 화가 났으므로
「일부러 멀리서 교통비 들여서 왔는데 애썻네요」
하고 조금 심술궃게 말했다.
아니 말이 끝나지도 않은 사이에
A코씨가 친 딸의 뺨을 때리고 머리를 때리고…
그리고 양손으로 철썩철썩 때리고,
산행으로 하반신 단련하고 있는 탓인지
발차기까지 날렸다.
울고 있었어.
곧 칠순이 되는 할머니가
울면서 두들겨 패고 있었다.
친딸 씨는 결국 망신만 겪고서 돌아갔지만,
그 뒤 A코 씨에게 친딸과의 관계를
처음으로 이야기 듣게 됐다.
「옛날 헤어진 남편이 금전적으로 루즈해서,
빚을 갚으면 또 빚을 지고 오는 사람」
으로서,
「남편의 빚을 갚으려고 일만 하면서,
언제나 곁에 있어주지 않았던 탓인지
딸은 나에게 따르지 않고,
남편에게만 따르게 되어버렸다.
남편이 사고로 죽었을 때,
빚이 몇백만이나 있어서,
상속방폐 하고 싶었지만
은혜가 있는 사람에게 빌린 것이라,
그것도 못하고 필사적으로 갚아왔다.
하지만 빚을 모두 갚았을 때는 이젠,
딸과의 도랑이 어쩔 도리가 없게 되어버렸다」
고.
산행을 시작했던 것도,
「자연 속을 조용히 걷고 있으면
마음이 안정되니까」
였다고 한다.
친딸의 기습이 있고 나서,
A코 씨의 희망으로 지역을 떠나고 싶다면서
「(본가)를 팔고서 돈으로 바꾸고 싶다」
고.
(그렇게 말해도 그 나이에
앞으로 아파트를 빌리는 것도 무리일텐데)
하고 걱정하고 있었지만,
「믿을 만한 곳은 있으니까 그렇게 해줬으면 해」
라고 말해서,
본가는 팔지 않고 상당한 분량의 현금을 주었다.
그리고 A코 씨는 아버지의 유품을
하나만 가지고 나가버렸다.
친딸 일만 없었으면,
지금까지 대로 우리 딸의
“상냥한 할머니” 로서
지내줬으면 했는데.
A코 씨, 지금은
친딸과의 연을 끊고 연락처도 가르쳐주지 않고,
「어떤 장소에서 더부살이로 일하면서 산행 하고 있다」
고 한 번만 편지가 왔다.
주소를 써있지 않아서 연락하려고 해도 할 수 없다.
하지만 소인으로 봐서,
(대체로 그 쯤 이구나~)
하고 상상하고 있다.
만나고 싶은데.
スレ立てるまでもないが沢山言いたいこと op17 より
http://ikura.open2ch.net/test/read.cgi/ms/1565641842/
아빠 닮았네.
피드 구독하기:
댓글 (Ato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