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전반 때,
엉뚱한 짓이지만 옛날 클래스 메이트가 히키코모리가 되어 있다고 친구에게 듣고
말투가 나쁘지만 반장난으로 그 녀석의 집에 상황을 보러 갔다.
그 아이와는 집이 가까웠고, 옛날에는 자주 놀았었기 때문에.
그 아이의 어머니 말로는, 방에 틀어박혀서 말도 하지 않는 것 같다.
내가 놀러 갔을 때도 방에 틀어박혀서 얼굴 보여주지 않았다.
그러니까 대충 적당히 옛날 이야기 같은걸 하고, 과자 먹고 돌아가려고 하니까
아줌마가 천엔 주고
「앞으로도 놀러 와서, 문 너머라도 이야기해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당시 젊었고, 천엔이라면 큰 돈에 가까웠으니까,
거의 매일 그 아이의 집에 가서 내가 아르바이트 한 이야기 라든지
그이의 이야기 라든지 하고 과자 먹고 돌아갔다.
일년 정도 계속하니까,
머리카락 부스럭부스럭 하고 얼굴 창백한 그 아이가 방에서 나왔다.
아줌마는 울면서 기뻐하고 있었다.
도저히 천엔을 갖고 싶어서 해주고 있었다고는 말할 수 없었다…….
그 아이는, 그리고 나서 아르바이트 같은걸 하고 맞선을 봐서 결혼했다.
112: 생선 입에 문 무명씨@\(^o^)/ 2014/10/13(월) 18:43:33. 36 ID:rzD9RBCt.net
>>111
좋은 일 했구나
113: 생선 입에 문 무명씨@\(^o^)/ 2014/10/13(월) 18:43:55. 31 ID:PnRP9p4W.net
>>111
사람을 구했군요.
결과가 좋으면 전부 좋아. 모두 행복해 졌잖아.
115: 생선 입에 문 무명씨@\(^o^)/ 2014/10/13(월) 19:04:55. 01 ID:nyprR6E/.net
>>111
좋은 이야기야 ㅎ
117: 생선 입에 문 무명씨@\(^o^)/ 2014/10/13(월) 21:05:19. 49 ID:z6QrINhO.net
>>111
엄마도 일당 1000엔 과자 주고, 그렇게까지 성과 내준다면 만만세야
서툰 카운셀러보다 싸고 효과 있었고 출장비 무료이고
118: 생선 입에 문 무명씨@\(^o^)/ 2014/10/14(화) 08:45:23. 19 ID:XbzGXK+Q.net
>>111
매번 1000엔 준거야?
속셈 잔뜩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옛친구와 그 가족을 구했으니까 GJ.
「바깥 세계도 즐거울 것 같다, 싫은 일 만 있는게 아니다」라고 생각되었던 걸까.
119 :생선 입에 문 무명씨@\(^o^)/:2014/10/14(火) 17:28:50.42 ID:pCI6O8Gx.net
>>118
매회천엔이었지요. 정직하게 말하자면, 열흘이면 1만엔이 되었으니까, 이건 굉장히 기뻤어.
태풍 불 때 가면, 이 떄는 2천엔 받았다. 근처니까 교통비도 걸리지 않았다.
因果応報かんじたとき
http://awabi.open2ch.net/test/read.cgi/live/1369038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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