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7일 화요일

【2ch 막장】일에 바빠 가족을 돌보지 못하던 아버지는 망상이 점점 악화되어서….

비슷한 이야기 : 【2ch 막장】일이 바빠서 딸을 좀처럼 보지 못하던 남편의 내면에서는 딸이 태어나고 나서 4년 간의 기억이….


878: 1/2 2014/10/05(일)03:56:37 ID:???

우리 아버지는 >>873의 신랑처럼 격무와 스트레스로 기억 개찬하고 있었는데,
집에 없고 제대로 회화도 하지 않았던 것이,
딸(나)도 아내도 자신에게 찰삭 달라붙는 러브러브하고 즐거운 나날이었다고 믿어 버리게 되었다


아버지는 당시 백부가 돌아가시고 급히 자영업을 이어받은 때라서 바빴고,
막 태어난 나의 얼굴 같은건 몇일에 1번 잠자는 얼굴 볼 정도 밖에 없어서,
(그래도 집에서 15분이었으니까 바로 돌아갈 수 있었지만,
지쳤다고 언제나 친가에서 숙박하고 있었다)
기저귀 갈아주거나 안아주기는 커녕 얼러 준 적도 없었는데,
아버지의 기억에서는 매일 직장에서 바로 돌아와 솔선해서 기저귀 갈아주고 목욕도 시켜주고 있었고,
딸은 자신이 아니면 욕실도 잠자는 것도 꾸물거릴 정도로 찰싹 달라붙어서,
아내는 미안하다고 생각하지만 자신을 의지하고 있어서,
딸을 돌보는게 끝나면 수고하셨어요 하고 맥주꺼내서 위로해주고,
미안해요 당신에게 의지해서, 그렇지만 딸도 나도 당신이 없으면 안돼요,
당신이 남편이라서 나는 기쁘다고 싱글벙글 웃으면서 응석리고 있었다, 이라고 믿고 있었다







879: 2/2 2014/10/05(일)03:56:51 ID:???

계기는 아버지 친가 경영도 궤도에 올라서
적당한 시간에 집에 돌아올 수 있게 된 어느 날,
갑자기 4살인 나를 안아들고 「자 슬슬 목욕할까」라고 말하기 시작했던 것
그때까지 나, 포옹 받기는 커녕 아버지와 제대로 스킨십도 이야기도 나눈 적 없었으니까,
깜짝 놀라서 울부짖으니까 어머니가 달려와서 말다툼을 하고,
그제서야 겨우 아버지가 이상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리고 조부모나 숙부가 볼려와서 대화하고,
아버지의 기억의 엇갈려 있어서 모두 아연해졌다
(나는 아직 아이였으니까 이 때 일은 성인이 되고 나서 들었다)
그리고 조부모나 숙부, 어머니와 이야기 나누고 겨우 자신이 이상하다는 걸 깨닫고,
다들 일단 안심했지만, 일하다 지치면 또 여러가지 기억을 만들어 냈다
(간 적 없는 장소에서 휴가를 얻어서 가족 서비스 했다든가,
여름방학 숙제를 할 수 없다고 울며서 매달리는 나에게 3일 걸쳐 함께 열심히 헀다든가)

망상 3번째 때 겨우 일 줄이고 카운셀링 받거나,
병원 가거나 여러가지 일을 했지만,
점점 꿈과 현실의 경계선이 애매해지고, 더욱 기억이 비정상적인 방향으로 나아갔다
내가 아버지를 이성으로 의식해서 유혹하게 되고,
(일부러 자기 앞에서 옷을 벗거나,
몸을 비비며 가까이 오거나, 입술 핥으면서 얼굴가까이 대거나,
이불에 기어들어 와서 몸만지면서 잘 수 없다고 응석부리거나)
거기에 어머니가 질투해서 자신을 놓고 겨루면서 모녀가 다투게 되었기 때문에,
둘을 어떻게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하기 시작했다
물론 그런 사실은 전혀 없다

나는 솔직히 아버지가 무서워졌기 때문에 되도록 가까이 가지 않으려 하고 있었다
기억 속에서는 응석을 받아 주고 있지만 현실의 아버지는,
아무리 말을 걸어도 반드시 필요한 것 이외에는 말도 물건도 주지 않는 사람이었으니까
그것이 내가 17살 때. 조부모와 이야기 나누고 얼마동안 별거한 뒤 부모님은 이혼했다

조부모나 나중에 결혼한 숙부 부부와는 그 나름대로 연락을 나누고 있었지만,
아버지는 50살이 되기 전에 죽었다
나와 어머니가 없어진 뒤 타겟이 숙부의 아내로 바뀌어 버려서,
장보러 나간 숙부의 아내를 뒤쫓다가 자기책임으로 자동차 사고 일으켰다
병원에서 몇번이나 뇌검사 같은걸 받았지만 이상은 없고,
굳이 말하자면 정신질환이었던 듯하다
처음 망상에서 깨어났다고 생각했을 때 적절한 치료를 받았다면,
조금 다른 길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하고 있다





880: 무명씨@오픈 2014/10/05(일)11:36:40 ID:???

>>878
수고. 불쌍하지만 굉장히 무서운 아빠다.
별거 뒤에 처자를 뒤쫓는 쪽으로 가지 않고,
숙부의 아내가 망상의 대상이 되었다 는 것이 무서운데.



今まで生きてきて凄く衝撃的だった体験3度目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09295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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