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4일 토요일

【2ch 막장】8년째 임신이 안됐지만 남편과 불임치료 안하기로 협의, 시부모에게 보고하러 갔는데 시어머니가 「이 석녀가!!」하며 뺨때렸다.③ : 전 남편을 사칭하는 메일이 왔습니다.

시리즈 이야기
【2ch 막장】8년째 임신이 안됐지만 남편과 불임치료 안하기로 협의, 시부모에게 보고하러 갔는데 시어머니가 「이 석녀가!!」하며 뺨때렸다.① : 절연장을 보냈습니다.
【2ch 막장】8년째 임신이 안됐지만 남편과 불임치료 안하기로 협의, 시부모에게 보고하러 갔는데 시어머니가 「이 석녀가!!」하며 뺨때렸다.② : 이혼하고 재혼, 임신하고나서, 우연히 전 시댁을 만났습니다.
【2ch 막장】8년째 임신이 안됐지만 남편과 불임치료 안하기로 협의, 시부모에게 보고하러 갔는데 시어머니가 「이 석녀가!!」하며 뺨때렸다.③ : 전 남편을 사칭하는 메일이 왔습니다.
【2ch 막장】8년째 임신이 안됐지만 남편과 불임치료 안하기로 협의, 시부모에게 보고하러 갔는데 시어머니가 「이 석녀가!!」하며 뺨때렸다.④[完] : 전 시어머니에게 편지가 왔습니다.

244: 무명씨@HOME 2012/02/21(화) 14:32:09.41
4년 정도 전에 DQ반격 스레, 지난 여름 쯤 그 후에 대해서 쓴 사람입니다

오랫동안 아이가 생기지 않았는데, 불임치료는 하지 않는다고 시댁에 보고하니까
시어머니에게 뺨을 맞았을 정도, 되받아치고 절연했지만
결국 이혼하고, 재혼하면 나는 시원시럽게 임신
작년, 전 남편과 전 시부모를 우연히 보니까 새로운 아내 같은 사람에게
「3년 아이 없으면 떠나라」같은 설교를 했기 때문에, 임월의 배를 지금 남편과 과시하고 왔다
라는 경위입니다

후일담의 후일담이 생겨버렸습니다ㅋ
대단한 일은 아니었습니다만, 아마 저쪽 가정은 지금 쯤 수라장일까 해서・・・

아이가 자고 있는 틈에 쓰고 있으므로, 도중에 중단되면 미안해요





246: 무명씨@HOME 2012/02/21(화) 14:34:51.31
http://jump.2ch.sc/?www26.atwiki.jp/suka-dqgaesi/pages/2717.html
의 분입니까?


247: 244 2012/02/21(화) 14:42:21.69
그 때는, 이곳의 여러분들이 순산기원 등을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조금 조산이었지만 지금은 건강한 딸이 옆에서 잠자고 있습니다

올해에 들어와서, 모르는 메일 어드레스에서 메일이 도착했습니다
전 남편으로부터, 내용이 아무래도 이상한 물건
요약하면
「아이가 생겼네요, 축하합니다. 하지만 우리들, 그렇게 오랫동안
아이가 생기지 않았는데, 상당히 실력이 좋은 병원에서 치료했네요
괜찮으면 그 병원을 가르쳐 주지 않겠어? 비용은 얼마 정도 들었어?」

우선, 전 남편의 메일에서의 일인칭은 「나(俺,오레)」가 아닙니다
이야기 할 때는 나(俺)라고 말합니다만, 메일의 문장은 직업상인지 쓸데없이 정중한 사람이었습니다






249: 무명씨@HOME 2012/02/21(화) 14:49:30.70
아-기억하고 있다, 아기는 벌써 태어났나.


250: 무명씨@HOME 2012/02/21(화) 14:50:13.43
아, 실례, 벌써 태어났네요.
출산 축하합니다!!!!


251: 244 2012/02/21(화) 14:52:38.48
누가 송신했는가는 모르겠습니다만, 남편은 아니라고 확신했습니다
만, 뭐어 올라타볼까ㅋ 하는 느낌으로
「하? 우리 불임치료하지 않는다고 댁의 친가에 보고했으니까 절연하지 않았어
덕분에, 우리집은 자연임신이예요—. 지금까지 말한 적은 없었지만, 당신도 이제 슬슬
현실을 보고 자 신 이 병원에서 검사받는게 어때?」
라고 답장해 보았습니다

그 뒤, 2주일 정도 연락은 없었었지만
요전날, 엄청난 기세로 전 남편에게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253: 무명씨@HOME 2012/02/21(화) 14:56:28.93
짧지만 과거의 경위도 누가 나쁜지 알 수 있는 나이스 답신


254: 무명씨@HOME 2012/02/21(화) 15:01:30.44
이젠 두근거림이 멈추지 않는다~ㅋㅋㅋ


258: 244 2012/02/21(화) 15:05:08.29
>>245>>246 그것입니다! 여러분, 일이 빠르네요! 대단해!

계속
무섭게 거친 콧김과 함께
「아qw세drf 너, 너 우리 아내와 알고 있었냐아qw세dr」
「어째서 내가 불임이라고 엉터리 같은 말하는 거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
「너 탓으로오qw세drf」
귀가 아파졌으므로, 전화를 말없이 끊었습니다만, 귀신 같은 기세로 걸어 온다
매너 모드로 하고 방치하면서, 전 남편의 휴대폰에, 요전날 메일 대화를
전부 카피해 전송 했는데
그 뒤 딱 전화도 메일도 오지 않게 되었습니다


261: 무명씨@HOME 2012/02/21(화) 15:06:53.54
와ー오
지금의 아내였던 건가
뭐-과연 전 시부모는 어렵지 않을까아


262: 무명씨@HOME 2012/02/21(화) 15:08:03.36
「너 탓으로」는, 불임만이 아니라 현재의 부부 문제에 대해서도
중대한 일을 스스로 책임 지지 않고 타인인 아내 탓으로 하고 있구나 지원


263: 244 2012/02/21(화) 15:10:35.72
지원을 감사합니다!
이런 느낌입니다만・・・
억측 밖에 아닙니다만, 처음 메일은 틀림없이 지금의 부인이
고민한 결과, 전 남편인 척을 하면서 나에게 컨택트를 했던 것은 아닐까.
그러나, 왜 전혀 개인적으로는 연결도 없는 나에게
이상한 위장까지 해서 컨택트를 하려고 했는가・・・
그렇게 까지 궁지에 몰린 건가・・・
상상하면 여러가지 닥해졌으므로, 더이상 관련되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상입니다!
딸이 일어낫으니까 젖먹이기 타임 하고 오겠습니다!


264: 무명씨@HOME 2012/02/21(화) 15:13:26.82
전 남편은 역시 새카맣구나아~


267: 무명씨@HOME 2012/02/21(화) 15:20:42.47
그 뒤 보고 고마워요.
전 남편과 시부모는,
임산부 모습의 244를 보면 한방에 거짓말이라고 알 수 있는 자신들에게만 적당한 이야기를
지금 아내에게 말하고, 궁지에 몰고 있었겠지.

244는 석녀이니까 스스로 물러났다든가,
244는 필사적으로 불임 치료를 노력했지만 임신하지 못해서 이혼했다든가
너도 임신할 수 없다면 물러나거나 병원에 가라 든가
…뭐어 전 남편도 자각이 있을테지만,
자신이 불임이란 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쓸데없게 지금 아내를 탓했을 거고.

지금 아내는 244는 불임 치료했지만 임신할 수 없었다,
정도의 거짓말은 듣고 있었던 걸지도. 그거라면 휴대폰 메일의 내용과도 이어진다.


269: 무명씨@HOME 2012/02/21(화) 15:29:23.74
처음에 썼을 때는, 남편도 같은 편이라고 생각했지만, 역시 본성을 드러낸 걸까
아무튼 빨리 알아서 잘됐네요, 정말ㅋ


270: 244 2012/02/21(화) 15:45:58.84
젖먹이기 종료했습니다ㅋ
정말로, 전 남편은 이런 넋이 나가서 흐트러지는 타입은 아니고
어느 쪽인가 말하자면, 냉정하게 사물을 객관시 하고 나중에 설득해주는
조용한 타입이었습니다
전 남편에게 씨가 없다는 건, 이렇게까지 인격을 뒤흔들어 버릴 일이었네요

여러분, 지원을 감사합니다
이젠 역시 더 이상은 보고할 일은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럼, 눈팅으로 돌아갑니다




271: 무명씨@HOME 2012/02/21(화) 16:57:05.72
244씨 무사 출산 축하합니다!
전남편 결국 쓰레기였네.




이어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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