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4일 토요일

【2ch 막장】8년째 임신이 안됐지만 남편과 불임치료 안하기로 협의, 시부모에게 보고하러 갔는데 시어머니가 「이 석녀가!!」하며 뺨때렸다.① : 절연장을 보냈습니다.

시리즈 이야기
【2ch 막장】8년째 임신이 안됐지만 남편과 불임치료 안하기로 협의, 시부모에게 보고하러 갔는데 시어머니가 「이 석녀가!!」하며 뺨때렸다.① : 절연장을 보냈습니다.
【2ch 막장】8년째 임신이 안됐지만 남편과 불임치료 안하기로 협의, 시부모에게 보고하러 갔는데 시어머니가 「이 석녀가!!」하며 뺨때렸다.② : 이혼하고 재혼, 임신하고나서, 우연히 전 시댁을 만났습니다.
【2ch 막장】8년째 임신이 안됐지만 남편과 불임치료 안하기로 협의, 시부모에게 보고하러 갔는데 시어머니가 「이 석녀가!!」하며 뺨때렸다.③ : 전 남편을 사칭하는 메일이 왔습니다.
【2ch 막장】8년째 임신이 안됐지만 남편과 불임치료 안하기로 협의, 시부모에게 보고하러 갔는데 시어머니가 「이 석녀가!!」하며 뺨때렸다.④[完] : 전 시어머니에게 편지가 왔습니다.

177: 1/2 2008/12/04(목) 15:15:41
결혼하고 8년째, 임신할 기색이 없기 때문에 남편과 지금부터 어떻게 할까 대화
결론으로 이 이상의 노력은 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기로 했다.
서로 일도 바빠졌으므로, 불임 치료는 하지 않는 방향성으로 「언젠가 생기면 기쁘다」는 걸로
하겠다고 중거리 별거하는 시부모에게 보고하러 가니까
「이 석녀가!!」하고 갑자기 뺨을 맞았다.
지금까지는, 사이 좋게 넷이서 여행 가거나 하곤 해서 시어머니 문제는 남의 집 일이라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남편과 둘이서 어벙.
시아버지는 「그만두세요」라고 말해줬지만, 터무니 없는 설교가 시작되었다
「돈을 아까워해서 아이를 단념하다니」
「여자가 아무리 돈을 벌 수 있어도 자식을 낳지 못할 여자는 가치가 없다」
「며느리는 일을 그만두고 아들에게 힘써야 한다」
「아니, 역시 며느리를 내쫓고 젊은 신부를 얻어라」

맞은 것은 별로 아프지 않았지만, 이 설교에는 기분이 나빠졌다
게다가, 시부모는 내 쪽 밖에 보지 않았다. 남편은 열심히 끼어들어가려고 했지만 완전 무시.
남편이 격노하며 「나는 아내와 헤어질 생각은 없다. 어차피 버린다면 아버지와 어머니로 하겠어」하고
마지막 대사를 토해놓고 둘이서 돌아왔다.
귀가 도중은 남편이 사죄해 주었지만, 나 보다 남편이 쇼크였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어제까지는 나에게도 친구처럼 접해 주는 상냥한 시부모였고,
남편도, 상냥한 어머니・믿을 수 있는 아버지라고 나에게 자랑하고 있었던 일도 있었으니까.






178: 2/2 2008/12/04(목) 15:16:44
집에 도착하니까 자동 응답 전화의 추격타가 기다리고 있었다
「**(남편). 아버지와 어머니는 언제라도 기다리고 있을테니까 빨리 돌아와줘.
이쪽에서 건강하고 멋진 아가씨를 찾아둘테니까, 빨리 귀여운 손자의 얼굴을 보여줘」
도중에 끊었지만, 남편 상당히 쇼크받은 것 같고 얼마동안 쭈그리고 앉은 뒤
방에 틀어박여 「절연장」을 써왔다.
우송하려 했었지만, 「절연 한다면 그 밖에도 돌려주고 싶은 물건이 있으니까」하고 내가 맡아서
반찬을 받았을 때의 반찬통이나 시부모용 손님 세트, 놔두고간 물건 일체를 골판지 상자에 담아서
오늘 시댁에 보내놓고 왔습니다. 나 혼자서.
평일 낮이었으므로 집에 있었던 것은 시어머니 뿐.
띵동(나)「배달왔습니다-아」
(시어머니)「네에(벌컥)며느리? 뭐하러 왔어」
(나)「네 이것 남편으로부터의 편지와, 여러가지 맡겨두었던 것을 돌려주러 왔습니다.」
(시어머니)「아라 그래. 타인이 되는 걸 빌려주고 받은건 제대로 하지 않으면—」
우와- 설마 이렇게 까지 멋지게 될줄은.
(나)「그렇네요. 나도, 시어머니에게 빌린 걸 돌려주겠어요(생긋)」
골판지를 시어머니에 떠맡겨서 양손을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힘껏 뺨을 때리고 왔습니다.
아연해진 시어머니에게
「그럼 안녕히. 남편도 두 번 다시 만나고 싶지 않다고 합니다. 그거 편지가 아니예요 절연장입니다」
시원해졌습니다.

사실은, 외아들 러브하는 시부모가 짜증나서 나로서는 그야말로 바라던 대로입니다

186: 무명씨@HOME 2008/12/04(목) 15:32:48
GJ!
이런 시부모, 실제로 손자가 태어나면
며느리를 어떻게 취급할지 알만하네.
미래의 아기가 가르쳐 주었을지도.
스트레스의 근원에서 떨어져 안심하고 지내도록.

187: 177 2008/12/04(목) 15:41:38
GJ 감사합니다
>>186씨, 정말로 그러면 좋곘는데—
랄지, 정말로 그럴지도ㅋ 이것으로 임신할 수 있으면 좋겠네
만약 임신할 수 있으면 최강의 DQN 반격이네요. 살짝 보여주기만 하고
그리고 완전 무시하거나ㅋ

190: 무명씨@HOME 2008/12/04(목) 15:47:40
자녀분이 태어나도, 평생 시부모에게는 알려주지 않는게 좋아.
갑자기 뺨 때리는 할망구나 비정상적인 할아범 따위, 아이에게
무슨 짓을 할지 몰라, 너무 무섭다.

시부모의 스트레스가 없어지면, 의외로 눈 깜짝할 순간에 아이 생길지도.
스트레스는 임신을 방해하는 커다란 요인이라고하니까.

193: 177 2008/12/04(목) 15:54:12
그렇네요, 여러분이 말씀하시는 대로입니다
지금 저지르고 온 참이므로, 조금 들떠 있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아이가 생겨도, 그렇지 않아도
단단히 이 가정을 지켜가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그럼, 무명으로 돌아가겠습니다

194: 무명씨@HOME 2008/12/04(목) 16:05:51
훌륭한 남편분과 둘이서 행복하게!!

이어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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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것은 기나긴 싸움의 시작에 불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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