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1일 금요일

【2ch 훈담】나의 피를 써주세요, 나는 이 아이의 아버지입니다

511: 무명씨@배 가득. 2014/09/22(월) 23:42:29. 02 . net
쓰고 도망감

어제 딸이 시집갔다
아내가 데려온 아이였지만(당시 8세) 처음에는 전혀 따르지 않고,
완전히 미움받고 있었던게 아닐까 생각한다 w
딸이 고등학교 때 교통사고로 병원에 실려갔어요
나도 일을 조퇴하고 병원에 갔지만, 시골 병원이라 그 날 수술했다고 해서 혈액의 여유분이 없다는 거야



그리고, 나는 O형이고 딸도 O형 무심코 드라마처럼 말했어요,
나의 피를 써주세요, 나는 이 아이의 아버지입니다 라고
그랬더니, 정말로 거리낌 없이 뽑아갔어 w 나중에 물어보니까, 1500 ml 정도 뽑아 갔다는 거야
그리고, 그 뒤에 혈액와서, 무사히 수술 종료, 나 휘청휘청, 아내 어질어질, 딸 새근새근, 결국 나와 아내도 하룻밤 입원 w

그리고 어제지만, 딸로부터 그 때에 수혈해 주고 친딸로서 키워 주고 있었던 것과,
피도 연결되게 된 것이 기뻤다고 신부의 스피치로 말했다
엄청 울어버렸어 w

오늘부터 아내와 2명 뿐이지만, 잘 생각해보니까 결혼하고 처음으로 2명 끼리만 생활이야
내일은 처음으로 둘이서 데이트 하고 온다
주정뱅이의 농담이었습니다, 장문 미안 w


513: 무명씨@배 가득. 2014/09/22(월) 23:47:26. 03 . net
>>511
의사지만 현대에 채혈하고 그대로 수혈 같은건 없다
어떤 나라의 이야기야?


515: 무명씨@배 가득. 2014/09/22(월) 23:51:54. 93 . net
>>511
훌륭한 부모와 자식이구나.
그리고 따님의 결혼, 축하합니다.


521: 무명씨@배 가득. 2014/09/22(월) 23:59:07. 53 . net
쓰고 도망간다고 말했지만

>>512
고마워~
지금 생각하면 젊었으니까 할 수 있는 거구나 w

>>513
10년 이상 전 토호쿠 모 현에서의 이야기이지만?
그대로 수혈했는지 어떻게 했는지는 모르지만, 링겔 넣는 주머니 같은데 뽑더라

>>515
고마워~
신랑이 아무튼 호청년이라, 이녀석에게라면~ 하고 처음 소개받았을 때 생각했어
딸에게는 일절 말하지 않았지만 w


【昼でも】娘が可愛い親父の酒場 12【夜でも】
http://maguro.2ch.sc/test/read.cgi/tomorrow/1407288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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