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5일 화요일

【2ch 훈담】남편은 요리를 엄청나게 잘하는 시어머니와 비교하며 내 요리에는 악평만 했다. 시댁에서 식사할 때도, 시어머니와 비교하며 나를 깍아내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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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 막장】시어머니는 내가 만든 요리를 지근지근 불평한다. 어느날 남편이 요리를 만들었다고 하자

17: 생선 입에 문 무명씨 투고일:2013/08/19(월) 15:58:36.79 ID:c0ct8u4F
가정판 내용일지도 모릅니다만, 가정판에 해당 스레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시어머니는 아주 굉장하게 요리 잘한다. 레퍼토리도 많고, 손빠르고, 맛있고, 무엇보다 먹는 사람을 생각해서 만든다.
그에 비해서 나는, 좋건 나쁘건 보통. 얼마 안되는 레퍼토리로, 식재료 바꾸거나 하면서, 한달간 식단 돌리는 느낌.

남편은, 훈욕적인 가사?(자신의 의류를 정리한다・치운다・준비한다, 방청소)는 할 수 있지만, 요리는 전혀.
하지만, 초 요리 잘하는(超メシウマ) 어머니 아래에서 자랐기 때문에, 말참견은 마음껏 한다.
식재료 바꾸어도, 똑같은 요리명인 것(전갱이 소금구이와 꽁치 소금구이 같은 느낌)이라면 한달에 2번 이상 내놓으면 「또 이거야?」라고 말한다.
어차피 먹는다면 기쁘게 먹어 주었으면 한다…고 생각해서 나도 새로운 메뉴 만들거나 노력했지만, 모조리 악평.
「뭘 먹고 싶어?」라고 물어도, 짜증내는 얼굴로 「맛있는거 만들어, 맛있는 거야」하고 불쾌한 말 밖에 대답하지 않는다.
신혼 때는 즐거웠던 것임이 분명한 밥 만들기가, 점점 우울하게 되었을 때, 시댁에서, 시어머니와 함께 요리를 만들게 되었다.

시어머니, 아주 좋은 사람으로, 칭찬할 부분이 적은 나의 조리 과정도, 여러가지 찾아내서 칭찬해 주곤 한다.
「이 볶음, 너무 맛있다. 맛내기 가르쳐줘」라든가 「잔뼈 발라내는 작업이 섬세하구나」라든가
「조린 생선에는, 냄새 지울 때는 생강이예요. 내가 며느리 만할 때는, 비릿한 조림만 만들었어요. 연구열심이구나, 대단하네」
하고 칭찬받았을 때, 기뻐서 눈물 나올 것 같았다. 그 때, 시어머니는 「어라」하고 생각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18: 생선 입에 문 무명씨 투고일:2013/08/19(월) 16:01:07.28 ID:c0ct8u4F
저녁밥을 식탁에 늘어놓고, 다들 먹고 있으니까, 남편이 싱글벙글 웃으면서, 나의 요리 깍아내리는(sage) 토크를 시작했다.
「아내는 말이야—, 매일 매일 비슷한 것 밖에 만들 수 없어서. 정말, 집에 돌아가면 한숨 밖에 나오지 않아. 어머니의 손톱의 때라도 달여서 먹이고 싶을 정도」
그랬더니, 조용히 시어머니가 일어나서, 남편의 머리를 철썩! 하고 손바닥으로 때렸다.
소리에 놀라 얼굴을 드니까, 시어머니, 얼굴을 새빨갛게 만들고, 한냐(般若) 같은 모습.

「부부는요! 서로가 서로를 끌어올려 가는 거야! 나의 요리가 좋은 맛이라고 말한다면, 그것은 아버지(시아버지)의 덕분이야!
 이렇게 맛있는 며느리의 요리가 맛이 없다고 말한다면, 네가 그 정도인 남자일 뿐이야!」

거기까지 말하더니, 나에게 조용히 고개를 숙이면서, 「죄송합니다. 아들인데도, 정말로 한심하다」면서 눈물을 흘리는 시어머니.
시아버지도 「사과해라」라고 남편에게 냉정하게 재촉한다. 하지만, 조용히 화내고 있는 것이 엄청 전해졌다.
남편, 말을 듣자 「미안해요」하고 시어머니에게 사과했다. 거기서 시아버지가 「너는, 정말로 아무것도 모르는 구나」하고, 말하면서 남편을 뺨때렸다.
큰 소리로 고함치는 것보다, 조용하게 화내는 시아버지가, 옆에서 보기에도, 굉장히 무서웠다.

그 날은, 시아버지가 데려다줘서, 자택에 돌아갔다.
다음날, 시부모가 찾아와서, 남편은 철저하게 재교육할테니, 제발 유예를 달라고 고개를 숙이고, 그 1주일 뒤, 남편이 귀가.
어떻게 시부모님에게 혼났는가는 모르지만, 그리고 나서는, 나의 요리를 엄청 존중하며 먹게 되었다.

이후, 아주 원만합니다. 신혼 당시의 남편에게는, 무엇인가가 빙의되어 있었을까??
시부모님은, 평소 손을 드는 분들이 아니기 때문에, 너무 놀랐다.

19: 생선 입에 문 무명씨 투고일:2013/08/19(월) 16:21:14.48 ID:ceeC0PN5
최고인 시부모님 GJ!

20: 생선 입에 문 무명씨 투고일:2013/08/19(월) 16:54:12.74 ID:3s+BkgAc
>>18
남편 꼴좋다아아아아아ㅋㅋㅋㅋㅋㅋ

21: 생선 입에 문 무명씨 투고일:2013/08/19(월) 17:08:15.19 ID:JQGbfTiX
신인 주부에게 주부력 10년 이상인 모친과 같은 레벨을 하라니
아내에게도 그렇지만, 오랜 세월 캐리어를 쌓은 모친에 대해서 굉장한 실례야…

22: 생선 입에 문 무명씨 투고일:2013/08/19(월) 17:38:10.50 ID:/j0HH3QR
남편, 사과하는 것은 모친에게냐. 언제까지 쓰레기야.

胸がスーッとする武勇伝を聞かせて下さい!(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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