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4일 목요일

【2ch 괴담】『영감 테스트를 해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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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is 괴이정보】영감 체크법

708: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o^)/ 2014/08/08(금) 19:01:45.43 ID:vm+hhX9L0.net
희미한지는 모르지만, 정말로 라고 할 정도도 아닌, 무서웠던 이야기.

나는 어릴 때부터 불가사의한 체험을 하거나, 유령을 보거나 하는 일이 있었다.
본격적으로 여러가지 보이기 시작한 것은, 아이를 낳았을 때.

예를 들자면, 나와 만나기 전에 돌아가신 남편의 할아버지와 머릿속으로?회화. 할아버지의 말버릇이나 할아버지와 남편이 놀았던 추억을 가르쳐준다. 남편에게 이야기하면 갑자기 「할아버지…!」하고 통곡.

친구의 졸업앨범 보다보니 까만 아지랑이가 나오는 여자 아이가 있었으므로, 나쁜 예감, 이 아이는…하고 물어보니까, 자살로 죽었다.
아이를 낳고 나서, 그런 일이 아무튼 여러가지 있었다.


709: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o^)/ 2014/08/08(금) 19:02:28.80 ID:vm+hhX9L0.net
하지만 이것은 영감인걸가? 하고 쭉 반신반의하고 있었다. 감이 강한 것 뿐 일지도 해서.

오컬트 판이었는지, 다른 넷에서 보았는지 잊어 버렸지만, 영감이 있는지 없는지를 테스트를 할 수 있는 방식이 있다는걸 읽었다.

하는 방법은, 릴렉스 해서 누워 눈을 감는다.
자택의 현관에서 들어가, 집안의 창문을 열면서 돌아다닌다, 라는 공상을 한다.
모두 여는게 끝나면, 또 닫으며 돌아다닌다. 마지막은 현관으로 나온다, 라고 공상.

만약 영감이 있으면, 창을 여닫으며 돌고 있는 도중에, 사람과 엇갈려 지난다. 그 인원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영감이 강하다, 라는 거야.

이것이라면 간단, 얼른 시도.


710: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o^)/ 2014/08/08(금) 19:04:51.35 ID:vm+hhX9L0.net
창문을 열고 다니던 때부터, 전신이 검은 사람과 몇명인가 엇갈려 지나간다.
까만 전신 타이츠를, 얼굴 부분도 덮어서 입고 있는 느낌으로 검은 사람.

창문을 닫기 시작한 때부터, 인원수가 자꾸자꾸 늘어나서, 몸에 엉겨붙게 되었다.
공상이므로 무게는 없다. 하지만 기분이 나쁘기 때문에 피하면서 걷는다.

자신이 실제로 누워 있는 방에 들어가, 창문을 닫는다.
그러자 방 구석에, 쪼그려 앉아 있는 작은 여자 아이가 눈에 들어왔다.
다른 사람은 전원 새까맣고 얼굴도 안보이는데, 그 아이만 지극히 평범하게 칼라로 보였다.
평범하지 않은 점이라면, 복장이 쇼와. 단발머리에 하얀 블라우스에 빨간 멜빵치마. 마치 치비 마루코 쨩.
고개를 숙이고 쪼그려 앉아 있었으므로, 표정은 보이지 않는다.



어째서 그 아이만? 하고 신경이 쓰이면서도, 온 몸에 검은 사람을 매달고, 아무튼 모든 창문을 닫고 돌아다니며, 현관으로 나온다.


711: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o^)/ 2014/08/08(금) 19:06:31.72 ID:vm+hhX9L0.net
거기서 눈을 떴다.
눈을 뜬 순간, 방 구석이 눈에 들어온다.
공상 안에 있던 여자 아이가, 공상과 같은 장소에서, 같은 모습으로 앉아 있었다.
무서워서 굳어져 있으니까, 스윽 하고 얼굴을 들기 시작했으므로, 목소리도 내지 못하고 도주.
얼마 지나서, 조심조심 방을 들여다 보았지만, 이제 아무도 없었다.

변함없이 이상하게 감이 맞거나, 죽은 분이 이야기를 걸어오거나 하지만, 이 일이 제일 무서웠다.
반 장난으로 해서는 안되었던 걸지도 모른다고 반성.

ほんのりと怖い話スレ その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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