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3일 일요일

【2ch 막장】 20세 정도 중2병 한창이었을 때 사귀던 남자친구, 일인칭이 「나님(俺様)」이었다. 어느날 중2병이 낫고 헤어지려 하자 「나님은 헤어지는걸 허가한 기억은 없지만?」



66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5/12/31(木)13:15:20 ID:Ujg
20세 정도 때, 내가 중2병 한창이었을 때 사귀던 남자친구.
일인칭이 「나님(俺様)」이었다.
메일도 만나서 이야기하는 것도 일인칭 나님.
물론 성격도 나님.

무엇인가 의견하면
「나님에게 거역할 생각?」
「너같은 잡졸이 나님에게 말대답이라니 무슨 짓」
지금은 어째서 사귀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 시절은 조금 아픈 연애를 하는 자신을 좋아했던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하지만 어느 날 슥 하고 식었다.
어째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갑자기 식었다.
아마 나의 중2병이 갑자기 나았다고 생각한다.

당연히 이별을 말하고 빌렸던 코믹 같은걸 전부 보내서 돌려주었지만, 일주일간 정도 지나자 내가 진심으로 헤어질 생각이라고 깨달았는지 로미오 같은 메일이 왔다.

「나님은 헤어지는걸 허가한 기억은 없지만?(원문)」

와-우
라고 생각해서
「나님나님 시끄러워 너는 세균맨(バイキンマン)이냐」
라고 대답하니까 두 번 다시 연락이 오지 않았다.

그 그이는 지금도 세균맨으로 지내는 걸까.
이제 중2병이 나았다면 좋겠는데.
하지만 당시 그는 32세였기 때문에 늦었을지도 모른다.


66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5/12/31(木)15:45:42 ID:KIY
>>661
적어도, 20대 전반일거라고 생각했는데 놀랍게도 삼십대 이상ㅋㅋㅋ
무리구나, 여러 가지 의미로 무리

66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5/12/31(木)16:23:10 ID:435
>>661
짤랑아(ドキンちゃん)수고

百年の恋も冷めた瞬間 Open 3年目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44036647/

댓글 없음:

댓글 쓰기

 

Contact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