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8일 화요일

【2ch 막장】전 남편은 딸들이 동물 알레르기가 있는데 억지로 고양이를 기르려 했다. 결국 소아천식이 있는 둘째 딸이 폐렴에 걸려 고양이를 입양보냈는데, 납득하지 않은 전남편과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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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 막장】동료는 딸이 고양이 알레르기인데 반대에도 불구하고 고양이를 데려와서, 딸이 알레르기가 악화되자 아내가 딸을 데리고 돌아가버려서 이혼 직전. 그 화풀이를 우리 부부에게 하면서 트집잡고 있다.

978: 무명씨@오픈 2015/09/02(수)09:24:05 ID:Ulm
다음 스레를 먼저 들여다 보니까 이쪽을 먼저 끝내라고 써있었으므로 여기에 왔습니다.

전 남편이 체포되었습니다. 지금 유치장에 있습니다.
긴 데다가 별로 수라장이 아닐지도 모릅니다만, 괜찮다면 함께 들어주세요.

5년전에 나는 10년 간의 결혼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혼 이유는, 내가 전 남편의 고양이를 우리 언니 집에 입양보냈기 때문에.
이 고양이는, 전 남편이 차로 치어버렸단 고양이였다. 동물병원에 데려 갔지만 그 탓으로 앞발은 절름발이, 뒷다리는 한쪽이 움직이지 않고, 전 남편은 치어버린 책임으로 집에 데리고 돌아왔다.
여기만 들으면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우리의 딸(둘)는 양쪽 다 동물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었다.
게다가 작은 아이는 소아천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고양이와 함께 사는 것은 처음부터 무리가 있었다.
데려 왔을 때, 그렇게 말하는 나에게 전 남편이 말했던 말.
「그러면 ○(차녀)을 격리하면 되잖아!!」
고양이를 격리하는 것이 아니라, 딸을 격리하라고 지껄였다.


이 집은 본래 조원업을 하고 있던 남편 조부모에게 이어받은 것으로, 집 옆에 헛간이 있었다.
거기에 딸를 격리시키자고. 당시, 차녀는 4세.
나의 반대를 무릅쓰고, 전 남편은 고양이를 데리고 돌아왔다.
본인은 아주 사랑하겠다는 생각이었지만, 고양이를 돌보는건 7할은 내가, 3할은 장녀가 하고 있었다.
그 전 남편은 말 뿐이고 무엇 하나 돌보지 않았다.

남편은 「치어 버린 고양이를, 훌륭하게 기르고 있는 멋진 자신」에게 취해 있었다.
우리집은 고양이 중심 생활이 되었다.
딸들의 몸상태를 고려하여, 고양이에는 2층이 한정된 스페이스에서 살게 할 생각이었다. 다리가 부자유스러운 아이니까 계단을 스스로 내려 올 수 없기 때문에, 계단 앞에 떨어지는걸 방지하는 울타리를 달아서 격리하려고 했다.

남편, 격노. 「얘는 이제 가족이야!! 애물단지처럼 취급하지 마라!!」고.
기침하는 딸들에게 「일부러 기침하지 마라」라든가, 「비꼬려는 거냐」라고 폭언을 토하게 된다.

그래도 일년 정도, 고양이를 계속 기른 것은 바로 그 딸들의 희망이었다. 원래, 체질적으로 기를 수 없기 때문에 단념했을 뿐으로, 딸들은 굉장히 동물을 좋아한다. 다리가 부자유해서 시중들어주지 않으면 화장실에도 곤란한 고양이를 돌보는 것을 장녀는 언제나 마스크 쓰고 해주고 있었다.
그것이 마지못해서 하는게 아니라, 정말로 좋아해서 하는걸 알 수 있어 기뻐보이는 얼굴을 하고 있었다.
그 얼굴을 봐 버리면, 「포기하세요」라곤 말할 수 없었다.

하지만, 사실은 마음을 독하게 먹어서라도 말해야 했다. 다시 생각할 때마다 할 수 있다면 당시의 자신을 때리러가고 싶다.
처음에 말했지만, 차녀에게는 소아천식이 있다.

어느 날, 폐렴을 발병 했다. 알레르기 기침과 소아천식이 최악의 형태로 차녀에게 찾아왔다.
병실에서 호흡 곤란을 일으키는 딸의 모습을 보고, 나는 고양이를 입양 보내는 결심을 겨우 했다.
그것이 우리 언니였던 것은, 언니 일가(남편 친가 살고 있음)는 고양이를 좋아하고 언니 가족은 이전에도 몸이 부자유한 고양이를 길렀던 적이 있었기 때문에. 입양 하기 전터 종종 우리집에서 데려갈 거라고 말하고 있었으니까, 응석을 부렸다.
7세 장녀와 5세가 되어 있던 차녀는 싫어했지만, 몇번이나 끈기있게 설명한 결과, 입양 보내는걸 이해했다.
이것에 납득하지 않았던 것이 남편이었다.

딸이 울고 울면서 단념했는데, 언니네 집에 밀어닥쳤다가 데리고 돌아오더니, 또 차녀를 격리한다고 말하기 시작했다.
당시, 차녀는 아직 입원하고 있었다. 분별력이 없는 부친을 7세 장녀가 「파파, 어쩔 수 없어」라고 설득하고 있는데, 듣지도 않고 장녀를 「무책임하다」면서 후려갈겼다.
이 때 나의 내면에서 이혼 확정 되었다. 그 자리에서 이혼을 들이댔다.
전 남편은 자신의 생각이 모두 올바르다고 믿어 버리는 경향이 많았다.
이 때도 전 남편은 고양이가 귀엽기 때문이 아니라, 「훌륭한 자신」에게 도취하고 있을 뿐이었다.
나간다면 혼자서 나가라고 전 남편은 말하고, 말다툼으로 발전.
드잡이질을 하다가 내가 전 남편을 집어 던졌다.(유도 경력 13년)
그 길로 딸을 데리고 이웃 형에 있는 오빠 댁으로 가버렸다.
(뇌진탕 일으킨 전 남편은, 언니 남편에게 의뢰해서 상태를 보러 가달라고 했다)
사정을 설명하니까, 오빠보다 올케 쪽이 자기일 대해주고, 얼마동안 머물 수 있게 되었다. 이혼 문제에 강한 변호사도 올케에게 소개받았다.

그리고 나서는 척척 박자로 진행되었다.
전 남편은 이혼에 불평했지만, 최종적으로 위자료 양육비 없이 합의.
이혼 뒤에는 멀리 있는 나의 고향으로 이사, 얼마간은 평온하게 살고 있었지만…….

어딘가에서 내가 재혼했다고 우연히 들은 것 같아서 게릴라 방문해왔다 orz

979: 무명씨@오픈 2015/09/02(수)09:29:02 ID:Ulm
전 남편의 머리 속에서는 내가 「불륜 상대의 곁으로 가기 위해서 자신을 버린」 귀신 같은 여자가 되었고, 딸들은 「불륜 상대에게 학대받는 불쌍한 딸」이 되어 있었다.
딸의 친권을 넘기라고 아우성치고, 지금 남편을 향하여 「나의 여자를 빼앗은 쓰레기」라고 매도하는 상황.
딸들에게 간드러지는 소리로 「아버지와 살자」라고 말했다.
「너같이 무책임한 사람을 부친이라고는 생각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 장녀는 음식쓰레기를 보는 눈을 하고 있었다.
이혼 원인을 차녀는 막연하게 밖에 기억하지 않았지만, 장녀는 확실히 기억하고 있었다. 때렸을 때 앞니를 부러뜨린 것도.
억지로 그 고양이를 데려갔지만, 시원시럽게 보건소로 보내버린 것도 알고 있었다. 이혼 도장을 찍을 때 전 남편이 스스로 그렇게 말했다.
(전 남편은, 우리가 나갈 때까지 고양이를 돌보는 것을 일체하지 않았으니까, 장애가 있는 애완동물을 기르는게 힘들다는걸 이해할 수 없었겠지.)


그리고, 이 장녀에게 되돌려 보내진 전 남편이, 몇일 뒤 차녀를 초등학교 앞에서 매복, 나오니까 대낮에 당당하게 차에 밀어넣어 유괴. 그 자리에서 선생님에게 통보되어 체포되었던 겁니다.←지금 여기.

솔직히, 전 남편에게 관련되고 싶지 않았다…….
지금 남편과 향후의 대응을 변호사와 함께 상담하고 있습니다.

今までにあった修羅場を語れ【その12】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36454534/

이것이 자아도취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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