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12/05(水)18:00:51 ID:07f
저번달에 연휴라 친정에 돌아가니까,
외출하고 돌아온 어머니가 굉장히 불쾌하고 얹잖은 것 같았다.
건강이 나쁜 거냐고 물어보았지만, 뭔가 말하기 어려운 것 같았다.
아버지가 없을 때, 어머니가 이유를 이야기 해주었다.
본인의 불륜이 원인으로 이혼한
어머니 사촌 여동생(이하 A씨)하고 외출한 곳에서 만났다고 했다.
A씨는, 내가 어렸을 때는 자주 집에도 왔고, 결혼식에도 불렸던 사람이었다.
나한테 자세히 가르쳐 주지는 않았지만
A씨하고 A남편 씨는, 아이가 태어나고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 쯤에, A씨의 불륜으로 이혼.
원래 A씨하고 자매처럼 친했던 어머니는 재구축을 재촉하고 설득했다고 하지만,
「만난 순서가 잘못됐을 뿐」「【좋은 남편】【좋은 아버지】에 지나지 않는 남편에게는 애정은 없다」
고 홀려버린 소리를 하고 결국 이혼. A씨는 모든걸 잃고, 친정에서도 절연당했다.
A남편 씨는 일은 열심히 하지만
가정을 소중히 하는 전형적인 마이홈 파파로,
쇼크와 굴욕으로 한 때는 상당히 침울해졌던 것 같지만,
다시 일어나서 사회적으로 성공하고
남자 손 하나로 키운 아이들도 무사히 성인이 됐다.
이런 경과로, 어머니는 원래 사이 좋았기 때문에
더욱 A씨에게 굉장한 분노를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얼마전, A씨가 만나서 이야기를 걸어왔다고 한다.
어머니는 무시하려고 생각하지만, 무슨 말을 해줄까 라고도 생각하고 이야기를 했다.
A씨는 그 당시 간통남하고도 몇년만에 파국하고,
빚을 떠맡게 되어, 파트타이머를 여러개 하면서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머니는, 「후회하고 있다」는 말이 나올 거라고 생각해서 「후회하고 있냐」라고 물었는데,
「후회하지 않는다」「그 때로 돌아가도 (간통남)씨를 선택한다」
「나는 좋은 엄마 좋은 아내로 평생을 지내고 싶지 않았다. 그것을 깨달은 것은 (간통남)하고 만났으니까」
라는 말이 되돌아 왔다. 자기가 두고 온 아이들에 대한 것도
전혀 관심이 없는 것 같았다.
어머니는 기분이 나빠져서, 도중에 일방적으로 이야기를 끊고 일어났다고 한다.
「서투르게 심술 부리는게 아니었다」고 어머니는 후회하고 있었다.
「성실하고 사람 좋은 남편에게 정이 떨어져서 날라리 간통남에게」라는 것은,
서투른 만화나 드라마 에서만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가까이서 그런 일이 있다는 것이 놀랍고,
불륜을 저지른 쪽이 비참해져서 꼴좋다,
고는 되지 않는 것이 현실이구나 하고
어머니하고 같이 떨떠름 해졌다.
충격적이라기보다도 떨떠름함이 이겨서 여기에 써놓음.
36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12/05(水)18:44:31 ID:Lhz
>>359
>「후회하지 않는다」「그 때로 돌아가도 (간통남)씨를 선택한다」
>「나는 좋은 엄마 좋은 아내로 평생을 지내고 싶지 않았다. 그것을 깨달은 것은 (간통남)하고 만났으니까」
그렇게 믿는다, 믿지 않으면 망가져 버릴 정도의 실패였다고 마음 속에서는 이해하고 있는걸지도
何を書いても構いませんので@生活板69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43128916/
뭐 본인 인생이고….
이제와서 후회한다고 돌아오겠다고 해도 더 민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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