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연불이란 공양하는 친족이나 친지가 없어진 사망자나 영혼, 또는 그들을 모시는 불상, 석불, 묘지 등을 뜻한다. 왜 묘지를 '불(仏)'이라고 부르는가는 호토케를 참조.
현대 일본에서는 일반적으로 사망자는 화장되고, 가족단위의 묘에 묻힌 다음 아이들, 형제 등의 친척, 친지에게 공양을 받는다. 하지만 대를 거듭하다가 계승자가 소멸하게 되면 '무연화'하게 되어 '무연불'이라고 불리게 된다.
몇대는 공양하는 자손이 있더라도, 친척이 먼 곳으로 이전하고 대가 끊어지면 무연불이 된다. 확률적으로는 자자손손 공양이 계속될 가능성이 훨씬 낮으며 모든 묘는 무연불화 하는 운명을 맞이하게 된다.
무연불이 된 묘는 처치곤란하기 때문에 묘를 관리하는 사원이나 지자체에서 한 곳에 모아 정리하거나, 폐기처분 되거나 한다.
오컬트 소재로 이야기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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