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막장】양가 조부모와 모친이 맹목적으로 사랑해줘서 망쳐진 사촌은, 얼굴만은 좋아서 부인의 돈으로 먹고 살고 있었다. 그러다가 40이 넘고 시시한 일로 부인을 화나게 만들어….
644: 무명씨@오픈 2014/09/23(화)12:48:24 ID:grRILOxzB
고모(아버지의 여동생, 50대 후반)는 친척들 가운데 공주님 같은 사람. 고모부와 사이에서 아이는 없다.
젊을 때는 가늘고 몸집이 작고 그야말로 요정 같이 귀여웠다고 자주 사진을 보여줬다.
확실히 귀엽다. 당시는.
그러나 지금은 나이에는 이기지 못하고 미니 뚱보 아줌마. 150㎝ 될까 말까하는데 70㎏ 정도 된다.
그렇지만 친척이나, 우리 아버지나, 고모부에게 있어서는 지금도 가늘고 작은 요정이 보이고 있는 모양.
우리 어머니는 그 시절로서는 키가 큰 사람으로 165㎝ 정도 된다.
고모로부터는 언제나 뒤에서 고릴라라고 불리며 구박받고 있었다.
똑같이 쑥쑥 자라나 167㎝이 된 나도 고모를 만날 때 마다,
「너무 커서 장애자(池沼) 같다」
라든가
「정말로 여자야? 생리 있어? 프히히」
라는 소리를 들었다.
젊을 떄는 어머니도 고모의 소행을 아버지에게 호소하거나 한 것 같지만 아버지는
「삐뚤어지지마」 「큰 것은 사실이지」
이렇게 말하며 상대도 해주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다 어머니도 포기하고 호소하는 것을 그만두고, 나와 고모가 가능한 한 만나지 않도록 몰래 일을 꾸며 주었다.
그래도 관혼상제나 설날은 아무래도 얼굴을 맞대었야 했지만, 몇시간 정도니까 하고 참았다.
그러나 고모가 마침내 요정의 자리에서 물러나는 날이 왔다.
설날에 사촌이 신부 후보를 데려 왔다. 대학 막 나오고, 추정 152㎝ 전후 40㎏ 될까 말까.
눈 크다. 피부 희다.
확실히 진짜 「가늘고 몸집이 작은 요정 같은 아이」.
게다가 젊다.
그만두면 좋을텐데, 고모가 그녀에게 대항하기 시작했다.
「내 쪽이 손목이 가늘다, 뼈가 가늘다는 증거야. 뼈대는 농민 같아서 혈통을 알 수 있다」
라든가 뭐라든가 중얼중얼중얼중얼…
사촌이 화내서
「그만해요」
이렇게 말하자, 고모는 입을 부루퉁하게 하고
「싫어!」
하고 고개를 돌렸다.
이것은 고모의 특기 포즈로, 보통 때라면 이것을 하면 우리 아버지나 고모부가 헤롱헤롱 거린다.
그러나 오늘은 진짜 젊은 귀염둥이가 있다.
객관적으로는 어떻게 봐도 요정을 구박하고 있는 즈곡크가 있을 뿐.
즈곡크 샤아 전용 |
아무도 비위를 맞춰 주지 않는 것에 초조해진 고모는 우는 척 하며 방구석으로.
그러나 역시 아무도 와주지 않기 때문에, 사촌 애인의 곁에 돌아와서, 또 지겹게 달라붙음.
「성형수술이지? 과격한 다이어트로 야윈 거지? 생리 멈춘거 아냐? 자궁도 너덜너덜…」
하면서 투덜투덜…
사촌 애인은 말대답하지 않고, 눈에 눈물을 가득 모아서 숙인다. 가련.
가련vs 건탱크의 승패는 곧바로 나서, 고모는 주변 사람들로부터 적당히 하라고 혼나서 울면서 택시로 돌아갔다.
그 사건 이래, 아버지나 고모부의 눈에는 진실된 모습이 보이게 된 것 같다.
150㎝ 70㎏, 젊을 때 꽃무늬 원피스를
「지금도 어울린다」
하고 터질듯이 입는 노브라 57세 아줌마라는 진실된 모습이.
그토록 고모를 아주 좋아했던 고모부는, 부쩍
「가사해라」 「자고만 있지 마라」
하는 잔소리 많은 아저씨가 된 것 같다.
우리 아버지는 갑자기 어머니와 사이좋게 지내고 싶어하게 되어, 무언가 사줄까 하고 말을 걸고 쓸데 없는 것은 필요 없다고 거절 당하고 있다.
그저께 나에게
「너 날씬하구나」
하고 입발린 소리를 했기 때문에 조금 기분 나쁘게 느껴져,
「내가 고모에게 장애자(池沼)라든가 오카마(オカマ) 취급을 당하고 있을 때, 그렇게 말하며 감싸 주었다면 기뻤지만」
이렇게 말대답해 버렸다.
아버지는 쓸쓸해 했다.
언젠가 말대답 해주려고 오랫동안 이미지 트레이닝 했지만, 생각했던 것 만큼 상쾌하지 않구나.
645: 무명씨@오픈 2014/09/23(화)16:16:49 ID:TJ6O16ORd
아니아니, 지금부터 차분하게 이해하게 만듭시다
관혼상제로 망할 고모를 보는 것도 기대되겠네!
復讐とまではいかないちょっとしたいたずらや仕返しを語れ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395985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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