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31일 화요일

【storyis 일본풍속】「아시이레 결혼(足入れ婚)」

아시이레 결혼(아시이레콘)이란 며느리가 정식으로 결혼을 하기 전에 시험삼아 시댁에 동거해보고, 아이가 생기면 정식으로 결혼하는 풍습이다. 「아시이레(足入れ) 」라고 줄여서 부른다.

현재는 오래되고 낡은 풍습으로 여겨지며, 극소수의 지방에서만 잔존하고 있다. 존재 자체를 잘 모르는사람도 많고, 반응은 좋지 않다. 반응에 대해서는 참조.

《의견 스레드》
122 이름:무명씨@HOME[sage]투고일:03/03/17(월) 18:06
미안합니다, 소박한 질문입니다만 「아시이레 결혼(足入れ婚)」(부들부들…)은 지금도 존재하는 것입니까.
시언니 부부가 DQN 농가 시부부가 지금 옥신각신하고 있다고 합닏.
그 싸우는 이야기 가운데 시어머니에게 「아시이레(足入れ)」 하지 않았던 것도 불만이었다」라는 말을 들었습니다만.
덧붙여서 시언니 남편은 차남으로 샐러리맨이며 초근거리 별거입니다만.

123 이름:무명씨@HOME[sage]투고일:03/03/17(월) 18:09
>>122
지・・・진짜로 현대에도 존재하고 있는겁니까!?(;´Д`)
>아시이레 결혼(足入れ婚)

124 이름:무명씨@HOME[]투고일:03/03/17(월) 18:14
아시이레 결혼(足入れ婚)이 뭐야?

125 이름:검색했다[]투고일:03/03/17(월) 18:14
아시이레 결혼(足入れ婚)이란게 있었네요。(중략)
결혼이 정해지면 결혼 피로는 사위 측에서 행해집니다.
하지만 낮에는 여성도 노동력으로서 사위의 집에서 제대로 일하고, 침소돌아가기(寝所かえり,네도가에리)이라고 하여 신부는 친정에 돌아갔습니다.
거기서 매일 밤 사위가 신부의 친정을 방문했습니다. 그것이 아시이레(足入れ)의 의미네요.
이것저것 하고 있을 사이에 시어머니나 시아버지가 돌아가시면, 신부가 아이를 데리고, 사위의 집으로 이주하는 것입니다.
이 때, 신부가 시댁에 있어서 주부가 되는 날이었습니다.

126 이름:무명씨@HOME[]투고일:03/03/17(월) 18:18
현대에 통용되지 않는 걸로 불만이라고 하는 시어머니, , , 내가 이런 말들으면 절연이다.

127 이름:무명씨@HOME[sage]투고일:03/03/17(월) 18:24
결혼해도 당장 혼인신고를 내지 않고, 아이가 생기고 처음으로 혼인신고를 하는(이렇게 말하는걸 좋아하지 않은데) 이야기를 과거 로그에서 읽었다.
이것도 현대판 아시이레 결혼이라고 할 수 있을까?
아이가 생기지 않으면 어떻게 하는 것인가…

128 이름:무명씨@HOME[sage]투고일:03/03/17(월) 18:26
아이를 만들 수 없는 여자라면 돌려줄 수 있다는 것도 아시이레 결혼의 메리트야.
물론 남편 측 주장입니다만.
아아 쓰다가 지독한 전시대에 현기증이 났다.

129 이름:무명씨@HOME[sage]투고일:03/03/17(월) 18:35
내가 10년 정도 전에 사촌자매에게 들은 것은 식 올리기 전에 남편의 집에 살고, 잘 일하는지 마음씨가 고운지 아이를 만들 수 있는 몸인지 어떤지 조사한다

그래서 모친이 OK라고 말하면, 입적하고 결혼식이라는 거야.
사촌자매는, 아시이레 결혼을 당연한 듯이 요구받고 「바보?」라고 정말로 말했다고 합니다.
물론 결혼도 그만두었다고 합니다.

130 이름:122[sage]투고일:03/03/17(월) 18:36
요컨데 신부 시험 기간이라고 하는 의미지요….>아시이레(足入れ)
이 대화 때는, 과연 결혼 중개자도 기가 막혀혀서 화냈다고 합니다만.
그 집 시부모는 웃치즈 이하인게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131 이름:무명씨@HOME[sage]투고일:03/03/17(월) 18:40
우리 할아버지 대에는 결혼 전에 신부가 시댁에서 사는게 당연했다고 한다.
숙부 할아버지의 첫아내는 아이가 생기지 않기 때문에 3년이 되서 돌려주었다고 한다.
숙부 할아버지는 68세.
50세 전후의 웃치즈에게 있어서는 「옛날 풍습」은 아닌 것 같다.

132 이름:무명씨@HOME[sage]투고일:03/03/17(월) 18:43
아시이레콘(足入れ婚)이라니…정말로 현대 일본이란 말인가.

162 이름:무명씨@HOME[sage]투고일:03/03/17(월) 20:16
야마가타현 출신입니다만 「오싱(おしん)」 덕분에 어떤 고생이라도 아무렇지도 않겠지&어떤 시부모에게도 참을 수 있는 여자일거라고 무서운 망상을 다른 현의 사람으로부터 안겨 버렸습니다. 헛소리하지마(゚Д゚)얌마! 라는 느낌입니다.

) 「오싱(おしん)」 : 1983년~1984년에 방영된 NHK드라마. 평균 시청률 52.6%로 대흥행작이다. 일본 만이 아니라 세계 각지의 여러 나라에 수출되었다.
내용은 야마가타현 출신의 여성 오싱이 온갖 고난을 겪으면서 살아가는 인생역경이다.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나서 어린 나이에 일꾼으로 쌀도매상에 팔려가거나, 어른이 되어 상경한 다음 미용사가 되었다가 옷장사를 하는 남편과 만나고 상업재능을 그럭저럭 잘 살게 되었다가 관동대지진으로 쑥밭이 되서 망하거나, 그 때문에 시골로 내려나 시집살이를 하는데 학대 당한 탓에 자기 아이는 사산되고 시누이가 낳은 아이의 젖을 물리게 되거나, 2차대전으로 남편과 장남을 잃고 생선 장사를 시작하여 자기 가게를 일으켜 세우지만 성장한 아이들은 이제 시대가 바뀌었다면서 반발하거나 등등. 여러모로 파란만장한 스토리.

그래서, 뒤늦게 레스합니다만, 아시이레콘에 가까운 관습, 지금으로 10년 전에 나는 결혼했습니다만 현재 살고 있는 곳은 그런 곳인 듯 합니다.
약혼하면 피로연 전부터 동거하는 관습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나의 남편의 부모가 농가 출신이었습니다. 현재는 샐러리맨입니다만).
나의 친정 쪽에서는 그런건 처음 듣는다, 비상식적이다 라고 말을 꺼내고, 결국 결혼할 때까지는 친정에서 지냈습니다.
어째서 그렇게 정색하며 화내냐고, 남편의 부모는 이상하다는 얼굴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 주변에서는 그런 관습이라고 합니다.

166 이름:무명씨@HOME[]투고일:03/03/17(월) 20:23
아시이레 결혼의 죄악은 헤어질 때 정당한 권리를 주장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인간은 물건이 아니기 때문에 시험 기간 같은걸 일방적으로 결정하다니 도리가 아니예요.
강제적 불리한 동거를 하게 해서 도대체 몇명이 죽을 지경에 처했는가.
여자에게도 유리한 면이 있다고 쓰고 있는 사람이 있었습니다만, 터무니 없어
거의 되돌려보내진 여성은 석녀(石女)이며, 흠집이 났다고 재혼을 할 수가 없어요.
하지만 헤이세이에도 그런짓 이상하게도 생각없이 하고 있네요・・・


●農家の恐ろしい実態●part16 17 より
http://life2.2ch.sc/test/read.cgi/live/1047851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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