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17일 월요일

【storyis 뉴스】효고현 미키시 횡령사건

키타무라 미도리(北村緑)
 키타무라 미도리(1962년생) 2018년 10월 범행이 밝혀져 보도된 횡령 사건의 범인. 효고현 미키시(三木市)에 거주. 지역의 건설하청회사인 신와상사(神和商事)에 장기간 경리로 근무하였다.

키타무라 미도리는 신와상사의 사장과는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로서 신뢰를 얻었다. 양가는 거리가 1km 정도로 가족 모두가 알고 지내고 있었으며, 이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키타무라 미도리는 임원 대우와 1000만엔 정도의 연봉을 받고 있었다.

그러나 입사하고 수년이 지난 약 2003년 부터 지속적으로 횡령을 하고 있었던 것이 드러났다. 입사 당초에는 사장의 부인이 경리를 담당하고 있어, 소규모에 그쳤던 것으로 보이지만 5년 전에 부인이 별세한 뒤로 사장은 용의자에게 모든 회계를 맡기게 되어 범행이 용이하게 되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경리팀에는 또 다른 회계사가 있었으나, 키타무라 미도리와 함께 횡령에 가담하였고, 신입사원이 들어오면 즉시 괴롭혀서 쫓아내는 등의 행위를 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2017년 12월 회사 회계부서에 입사한 사장의 며느리가 영수증 기록을 보고 위화감을 느껴 조사한 결과 횡령이 발각되었다.

키타무라 미도리는 사장이 외식을 했다는 영수증을 매일 만들고 있었으나, 며느리는 시댁에 동거하고 있어 사장이 거의 매일 저녁 식사는 집에서 하고 외식은 한 달에 몇 차례 밖에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결국 며느리가 사장에게 상담한 결과, 조사를 거쳐 거액의 횡령 사실이 밝혀졌다.


키타무라 미도리 용의자는 사카에 미도리(栄緑)라는 이름이었으나, 2018년 2월에 횡령과 불륜 등이 발각되어 이혼을 하였다. 기혼자로 두 명의 자녀와 손주도 있었으나, 횡령금으로 몇몇 남성과 불륜 관계에 있었으며 일부는 페이스북 등에 사진을 올려서 '특정' 당하기도 했다.

디즈니 매니아로서, 효고현 미키시에 통칭 '미키 하우스'라고 불리는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 2003년 부터 매월 수십, 수백만엔의 지출을 가방,시계,옷 등에 사용하였으며, 발견된 것만 182점의 루이비통 가방을 비롯하여 총액 2억엔으로 추정된다.



수사중인 혐의는 300만엔, 금융기관에서 2550만엔 착복 등이지만, 사장의 발언으로는 대략 3억엔 정도를 횡령한 것으로 추측하으며, 이후 회계사 등에서 조사한 결과 약 5억엔 정도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참조) http://zaitakudemamawork.com/2018/11/09/kitamuramidori-ouryoukin/
https://www.sora-ten.com/kitamuramidori-ouryou-3okuein/
http://diary.ponkichi01.com/?p=2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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