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18일 토요일

【2ch 초전자포 SS】미코토 「……레벨 5가 되었을 때의 이야기구나……… 어땠었더라」⑨〔完〕

시리즈 :  -  -  -  -  -  -  -  - ⑨〔完〕

665 :VIP에 대신해서 GEPPER가 보내 드립니다[sage]:2010/06/06(일) 20:01:16. 18 ID:BiksN7Y0




……………



그리고……다시 2년 뒤 현재

………………



사텐 「……사카 씨, 미사카 씨!!」


미코토 「……에, 아, 아아」


사텐 「어떻게 된겁니까, 갑자기 입을 다물어 버리고…」


미코토 「미, 미안 미안, 잠깐, 옛날 일을 생각해 버려서……」


사텐 「에, 그랬습니까, 하지만, 그렇다면 마침 잘됐습니다!
즉시, 가르쳐 주세요! 레벨 5가 되었을 때의 심경을!!」



666 :VIP에 대신해서 GEPPER가 보내 드립니다[sage]:2010/06/06(일) 20:04:47. 02 ID:BiksN7Y0
미코토 「우, 응, 그렇구나……



…하지만…………이젠 잊어 버렸다」


사텐 「에, 에에~~!!뭡니까 그거!

잊어버렸다니……지금 아까전에, 옛날 일을 생각해 내고 있었다, 고 말했던
참이 아닙니까…!」


우이하루 「에—, 나도, 미사카 씨의 옛날 이야기, 듣고 싶었는데……어째서 숨기는 겁니까아??」


미코토 「아하하……미안 미안……하지만, 레벨 5가 되었을 때의 기분이라든가,
너무 여러 가지가 있어서……뭐랄까, 한마디로는 표현할 수 없고……

………잘 모르겠다고 할까, 아하하……」


쿠로코 「…………」



667 :VIP에 대신해서 GEPPER가 보내 드립니다[sage]:2010/06/06(일) 20:08:14. 13 ID:BiksN7Y0
쿠로코 「……어머어머, 둘 다. 이제 괜찮지 않습니까…
…언니도 한 명의 여성…
…남에게는 말할 수 없는 비밀 하나나 둘, 있어도 괜찮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어요」


사텐 「에—, 시라이 씨, 하지만…」


쿠로코 「게다가, 언니가 레벨 5가 되었을 때의 일 같은건 지금은 옛날 이야기……
과거의 이야기예요……과거를 되돌아 보는 것보다 지금……!

중요한 것은 지금!!!이 순간이 중요한 겁니다!!」


우이하루 「뭐, 뭐 그것은 그럴지도 모르지만……」


미코토 「쿠로코……」



668 :VIP에 대신해서 GEPPER가 보내 드립니다[sage]:2010/06/06(일) 20:11:45. 14 ID:BiksN7Y0
쿠로코 「…………」


쿠로코 「(……잘 생각해 보면, 레벨 5가 된다, 고 하는 것은,
결코 좋은 일 뿐만이 아닐 거예요…

…틀림없이, 언니도 레벨 5가 된 것으로
과거에, 여러가지 고생이나, 괴로운 경험을 겪으셨던 것 임에 틀림없어요……)」


쿠로코 「(하지만, 언니은 그런 것을 일부러, 우리들에게 말하거나 하지 않는다…
…우리들도 그것을 묻지 않는다.


그걸로 좋아요……)」



669 :VIP에 대신해서 GEPPER가 보내 드립니다[sage]:2010/06/06(일) 20:19:23. 30 ID:BiksN7Y0
쿠로코 「(………그건 그렇다고 해도……)」


쿠로코 「(아아……! 이런 판단을 할 수 있는 것은, 언니를 잘 알고 있는,
이 쿠로코이기 때문이야 말로……!!

언니, 쿠로코는, 쿠로코는 듣지 않아도, 언니를,
이렇게나 잘 알고 있어요오오오오---!!!!
언니, 그런 쿠로코를, 쿠로코를 제발 칭찬해주세요오오오--!!)」


우이하루 「미사카 씨--이, 왠지, 시라이 씨가 갑자기 몸부림치기 시작했습니다만……」


미코토 「아아, 이제 내버려둬도 좋아요 우이하루 씨, 그런 녀석……」


사텐 「아, 그러고보면, 우이하루!! 오늘, 오후부터 다같이 영화
보러 갈 예정이지 안핬어!! 무슨 영화 볼지, 결정해 두지 않으면……」


우이하루 「아, 아아 그러고 보면 그랬지요……잠깐 기다려 주세요,
지금, 무슨 영화를 하고 있는지 조사할테니까……」


미코토 「(……………)」


미코토 「(…………그러고 보면, 다들,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는 걸까………)」



671 :VIP에 대신해서 GEPPER가 보내 드립니다[sage]:2010/06/06(일) 20:47:14. 69 ID:BiksN7Y0




……………



어떤 안티스킬의 지부


텟소우 「………에, 에에!! 그, 그러면,
그 때 테러리스트 사건 때의 여자아이가 미사카 씨였던 것입니까!?」


요미카와 「……그래, 그런데, 너도 그 때 있었던 주제에…
…전혀 눈치채지 못했던 거야……」


텟소우 「에……그렇다는 것은, 요미카와 선생님, 옛날부터 미사카 씨,
알고 있었다는 것이네요?」


요미카와 「아아, 아무렴, 저쪽은 이제 나 같은 것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것 같지만」


텟소우 「헤, 헤--, 그랬었구나아…」


요미카와 「그건 그렇다곤 해도, 그 아이……변함 없이 아슬아슬한 데가 있는데…
…옛날에 비해서는 상당히 성장한 것 같잖아…

…레벨 어퍼 사건도 그렇고, 폴터가이스트 사건도 그렇고,
그 아이가 없으면 해결할 수 없었을지도 모르고…」


요미카와 「미사카 미코토……이제부터 앞으로, 도대체 어디까지 나아갈 것인가…
…어디까지 성장할 것인가, 진짜 기대되는 녀석이잖아……」


……………



673 :VIP에 대신해서 GEPPER가 보내 드립니다[sage]:2010/06/06(일) 20:53:52. 91 ID:BiksN7Y0

……………

어떤 중학교

학생 1 「………저기, 알고 있어? 지난번에 3반의 여자아이, 불량배와 얽히게 되었을 때 말야
그 토키와다이 중학교의 에이스, 미사카 미코토에게 도움 받았던 것 같아!」


학생 2 「에에에!! 미사카……란 그 『초전자포』!? 좋겠다아~~!!」


학생 3 「응응, 진짜나 멋있었어, 미사카 미코토!!
……아, 하지만, 나도 1번 본 적 있어!」


학생 1 「에에!도, 도대체 어디서 보았어!?」


학생 3 「확실히, 게임센터에서……」


……………


미사키 「……………」


학생 4 「………저라, 미사키? 왜 그러는 거야, 멍해져서」


미사키 「네, 아, 아아……미안 미안, 아무것도 아냐」


미사키 「(………미코토 쨩, 변함 없구나아……)」


미사키 「(………건강하게 지내고 있구나, 미코토 쨩…


……또, 만나고 싶구나………)」

……………



676 :VIP에 대신해서 GEPPER가 보내 드립니다[sage]:2010/06/06(일) 20:57:04. 21 ID:BiksN7Y0
……………

어떤 초등학교


학생 A 「………그래서 선생님, 그 뒤 어떻게 되었어!??」


선생님 「아아, 교실에 그 아이가 들어 오고 나서는, 눈 깜짝할 사이에
범인들을 쓰러뜨려 버렸다…

…결국은 헬리콥터를 쏴서 떨어뜨리는,
지금 생각해보면 엄청난 일을 해치웠어…」


학생 B 「에---능력으로 헬기를……?? 역시 미사카 미코토 굉장해----!!!」


학생 C 「하지만, 선생님, 역시 그런 사람이 이 학교의 졸업생이라니,
전혀 믿을 수 없겠지만……!!」


선생님 「뭐……정말이야……사실이다!! 시, 실제로 선생님이 담당하고 있었으니까……!」


학생 D 「에—, 절대 거짓말이야, 거짓말」


학생 E 「응, 거짓말이야, 선생님이 그렇게 굉장한 학생, 다룰 수 있을 리가 없잖아!!」


선생님 「그런……, 너, 너희들……그러니까, 정말이라고……!!!!」


…………………



677 :VIP에 대신해서 GEPPER가 보내 드립니다[sage]:2010/06/06(일) 20:59:16. 85 ID:BiksN7Y0
…………………



그리고………

학원도시의 변두리에 있는, 작고 작은 연구소




……………



젊은 연구원 1 「……역시 『일방통행』이지, 『일방통행』……!
제1위니까 틀림없겠지?」


젊은 연구원 2 「아니……순위가 1위라고 해서 그럴 거라고는 할 수 없지……!!
『미원물질』도, 뱅크의 데이터로 보기에는, 터무니 없는 괴물이다!!!」


소장 「이봐 이봐, 너희들, 뭘 옥신각신하는거야, 일을 게으름 피우고……도대체, 무슨 이야기야?」



678 :VIP에 대신해서 GEPPER가 보내 드립니다[sage]:2010/06/06(일) 21:02:14. 29 ID:BiksN7Y0
젊은 연구원 1 「아, 소, 소장님……아, 아니 실은……」


젊은 연구원 2 「학원도시의 레벨 5 능력자 중에서, 최강의 능력자는 누군가,
라는 것을 논의했어요!!」


소장 「최강, 인가……」




여자 연구원 A 「…………………」



681 :VIP에 대신해서 GEPPER가 보내 드립니다[sage]:2010/06/06(일) 21:08:23. 31 ID:BiksN7Y0
젊은 연구원 1 「역시 『일방통행』이지요, 소장님!!
아무래도 학원도시 1위 니까요!!!
그런건 당연한 건데, 이놈이……」


젊은 연구원 2 「바보구나 너……능력의 순위는 특별히 전투력으로
정해지는 것이 아니다!! 실제로 싸우면, 역시 『미원물질』이야, 최강은」


소장 「이봐 이봐, 최강이라는 게 그런 말인가………??
저기 말야……너희들은 일단, 모자라긴 해도 연구자니까…
…싸우면 어느 쪽이 이긴다든가……그런 중학생이 장난삼아 이야기하는 관점에서

최강의 능력자를 결정하는 것, 그만두면 어때…?」


젊은 연구원 1 「에--, 하지만……그렇다면, 소장님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682 :VIP에 대신해서 GEPPER가 보내 드립니다[sage]:2010/06/06(일) 21:11:49. 03 ID:BiksN7Y0
소장 「나인가……? 우, 우--응……그야, 일괄적으로,
누가 최강이라고 분명히 결정할 수 없겠지……」


소장 「……예를 들면…… 확실히 너희들이 조금 전, 논의했던 것처럼…
…단순한 전투력만으로 최강을 결정한다면, 그것은 『일방통행』이겠지, 틀림없이」


젊은 연구원 1 「이봐, 봤냐!」


젊은 연구원 2 「우우……」


소장 「하지만……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물질을 만들어낸다는…
…미지의 가능성이 있는 능력자라는 의미에서는,
『미원물질』이 최강이라고 하는 연구자도 있고……

…심리학에 정통한 연구자의 사이에서는 『심리장악』,

향후, 무한의 가능성을 숨긴 능력자, 라는 의미에서는,
『넘버 세븐』을 드는 연구자도 많다」



683 :VIP에 대신해서 GEPPER가 보내 드립니다[sage]:2010/06/06(일) 21:15:18. 26 ID:BiksN7Y0
젊은 연구원 1 「에에에~~, 하, 하지만 소장님, 그래선 최강이 없달지,
도대체 누가, 학원도시에서 최강의 능력자인지 결정할 수 없지 않습니까」


소장 「아니, 그러니까, 그렇게 단순한 것이 아니라니까…

……아, 아니, 하지만……

학원도시의 레벨 5 안에서 가장, 자신의 내부에 확고한 『퍼스널 리얼리티』를 숨기고 있는,

실로 강한 초능력자는 누구인가, 라는 질문을 연구자의 사이에 하면,
의외로 회답으로 올라오는 것이

『초전자포』라고……그런 이야기를 들었던 적이 있다」



684 :VIP에 대신해서 GEPPER가 보내 드립니다[sage]:2010/06/06(일) 21:20:25. 86 ID:BiksN7Y0
여자 연구원 A 「……………,」


젊은 연구원 2 「헤—, 『초전자포』입니까 , 확실히 그녀는 평가 높지요」


젊은 연구원 1 「아무래도 수많은 『전격술사』 가운데서 정점이니까요…
…하지만, 어째서 그녀가 진실로 강한 초능력자, 라는 말을 듣고 있는 겁니까??」


소장 「그녀는 지금은 레벨 5의 제3위로서 유명하지만…
…그녀가 초등학교 1학년 때, 그녀의 능력은 레벨 1이었다…

…그것이, 고작 몇년동안 여기까지, 성장하다니…
…이것은 누구도 예상할 수 없었던 일이었다고 한다」


젊은 연구원 1 「에에, 『초전자포』는 그랬습니까!!??
저, 전혀 몰랐다…
…틀림없이 『일방통행』처럼 좀 더 높은 능력 레벨이었을 거라고…」



685 :VIP에 대신해서 GEPPER가 보내 드립니다[sage]:2010/06/06(일) 21:23:41. 49 ID:BiksN7Y0
소장 「그래……그녀는 터무니없는 노력을 계속 해서,
제3위 레벨 5에까지 도달했다고 한다…

……그런 그녀의 성장을,
트리 다이어그램조차 모두 예측할 수는 없었다, 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다」


젊은 연구원 2 「헤, 헤에………그렇습니까…」


소장 「그런 그녀의 에피소드를 들었던 연구자가 말하기 시작했던 거겠지………

『초전자포』 미사카 미코토는, 어떤 일이 있어도 결코 포기하지 않는,
강철 같이 강한 마음을 가진 능력자…

…그래, 자신의 내면에 확고한 『자신만의 현실』을 가진

실로 강한 초능력자, 라고」


젊은 연구원 1 「헤에에, 그런 이야기가 있었다니……처음 들어요…」



686 :VIP에 대신해서 GEPPER가 보내 드립니다[sage]:2010/06/06(일) 21:31:34. 09 ID:BiksN7Y0
소장 「뭐…이렇게 잘난척 말해도, 나는 실제로 레벨 5의 능력자 같은 것,
개발에 종사하기는 커녕, 만난 적조차 한번도 없지만!!!

…… 그렇지 않으면, 이런 도시 변두리에 있는 작은 연구소에서 소장할 리가 없지,
왓핫하!!!」


젊은 연구원 1 「소, 소장님~~~!!」


젊은 연구원 2 「그, 그런 말 들으면 우리들도 슬퍼지기 때문에 그만두세요…」


연구원 A 「……………」


소장 「……응?어라, 그러고보면, 자네는 옛날, 『초전자포』의 능력개발에
종사하고 있지 않았던가……?」


연구원 A 「……에, ……예……뭐」


젊은 연구원 1 「에에에에!!!! 서, 선배! 그랬습니까아!!?」


젊은 연구원 2 「거, 거짓말!! 우리 연구소에 그런 경력을 가진 사람이 있다니!!!」


여자 연구원 A 「…………」



687 :VIP에 대신해서 GEPPER가 보내 드립니다[sage]:2010/06/06(일) 21:43:08. 19 ID:BiksN7Y0
소장 「……너의 눈으로 보기에 어떘어, 『초전자포』는……?
다른 연구자가 말하는 것처럼…강한 마음을 가진 능력자였는가??」


연구원 A 「…………」


연구원 A 「……예……확실히………정말로 강한 아이였습니다……
…아무리 괴로운 커리큘럼이라도, 필사적으로 견대내고…

…나도 학원도시 최강의 능력자는……그녀라고 생각합니다」


소장 「역시 그런가……!」


젊은 연구원 1 「(하, 하지만, 선배는……그만한 경력이 있으면서,
어째서 이런 작은 연구소에서 일하는거야……??)」


젊은 연구원 2 「(그, 글세……하지만 뭐……여러가지 있었던 거 아냐? )」



688 :VIP에 대신해서 GEPPER가 보내 드립니다[sage]:2010/06/06(일) 21:44:38. 43 ID:BiksN7Y0
연구원 A 「……………」


연구원 A 「(……하지만……그렇게 강한 마음을 가졌음이 분명한 그녀를…

…우리는……

깊이, 깊이 상처입혔다……그렇게나, 간단하게……)」


연구원 A 「(미코토 쨩……………할 수 있다면……


…… 한 번만 더 만나고 싶다…


한번 더 만나서……그 때의 일을…


……사과하고 싶다……)」



689 :VIP에 대신해서 GEPPER가 보내 드립니다[sage]:2010/06/06(일) 21:46:42. 24 ID:BiksN7Y0




……………



미코토 「…………」


미코토 「………(건강하게 지내고 있을까…모두……건강하게 지내고 있을까…

……언니………)」



사텐 「………미사카 씨--이, 어-이」


미코토 「……에, 아아, 미안 미안, 뭐?」


사텐 「으 정말, 또 멍해져서!! 뭐냐니, 영화예요 영화!!
이제슬슬, 지금부터 모두가 보러갈 영화, 무엇으로 할까 결정해요」


우이하루 「그러면, 지금 하고있는 영화의 타이틀을 읽어보겠어요……어디…

『아침 드라마☆파라다이스』 『세계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어린이용 애니☆탄생 2주년 기념! 가라 게코타의 모험』
『아리리스・인・더・월드』………어느 것으로 할까요??」


미코토 「………,」움찔



691 :VIP에 대신해서 GEPPER가 보내 드립니다[sage]:2010/06/06(일) 21:50:00. 40 ID:BiksN7Y0
쿠로코 「역시 나는, 질척질척한 어른의 사랑 이야기가 끌리기 때문에……
여기는 『아침 드라마☆파라다이스』일까요…」


사텐 「에에---, 그, 그런 것 중학생 때부터 보면 안됩니다, 시라이 씨!!
여기는, 역시 순애 『세계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지요!!」


우이하루 「이야야, 나는 역시, 지금 화제의 『아리리스・인・더・월드』일까요…
주연 배우가, 굉장히 멋있어요!!」


사텐 「뭐야, 완전히 모두의 의견이 뿔뿔이 흩어졌잖아…
…어쩔 수 없어, 그러면, 여기는 미사카씨에게 결정하게 해달라고 할 수 밖에 없네요……」


미코토 「에!? 나, 나!???」



693 :VIP에 대신해서 GEPPER가 보내 드립니다[sage]:2010/06/06(일) 21:54:40. 69 ID:BiksN7Y0
사텐 「…미사카 씨!!역시 『세계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지요!!」


쿠로코 「『아침 드라마☆파라다이스』예요, 언니」


우이하루 「화제의 『아리리스・인・더・월드』지요, 미사카 씨!!」


미코토 「우, 우, 우--응, 뭐라고 할까… 그…… 뭐--랄까, 아니 저기…
…뭐랄까, 최근, 평범한 영화에 질렸다고 할까………에또 그…

…뭐, 평범하다고 할까……실사? 에 질렸다는 것일까…

……그, 그러니까, 나는, 뭐, 가끔씩은, 이차원적인 영화라도 좋을까 라고 할까…

…뭐, 이차원적이라고 할까 애니라고 할까…」


돈가라갓샤아아아아아아---------앙!!!!!!


미코토 「에, 쿠, 쿠로코!!? 뭐, 뭐야 너, 엄청나게 미끄러지다니!!!」


쿠로코 「너, 너무 쉬워요!!! 아, 알기 너무 쉽습니다 언니이이이이!!!!!!
우이하루가 영화 타이틀을 읽은 순간부터 기분나쁜 예감이 있었습니다만……,

그, 그렇게나 『어린이용 애니☆탄생 2주년 기념! 가라 게코타의 모험』
가 보고싶은 거예요오오 -----!!!!!!!!!???」



694 :VIP에 대신해서 GEPPER가 보내 드립니다[sage]:2010/06/06(일) 22:07:22. 20 ID:BiksN7Y0
미코토 「뭐, 뭐, 뭐, 아, 아아아 아니야 바보!! 나는 그저,
가끔씩은 애니같은 영화라도 좋을까나 해서……///////////////」


쿠로코 「대, 대체뭡니까, 그 애니같은 영화라는 것은요!!!
해당하는 영화가 『어린이용 애니☆탄생 2주년 기념! 가라 게코타의 모험』
밖에 없잖아요!!

그, 그렇게나 게코타가 나아가는 엉망진창인 모험에 흥미가!???」


우이하루 「뭐, 뭐어뭐어 시라이 씨……벼, 별로 괜찮지 않습니까, 게코타의 모험이라도」


사텐 「그, 그래요, 시라이 씨! 이런 측면도 미사카 씨의 좋은 점이니까……
뭐라고 할까, 레벨 5인데, 거드름 피웆 않는다고 할까……」



695 :VIP에 대신해서 GEPPER가 보내 드립니다[sage]:2010/06/06(일) 22:11:30. 03 ID:BiksN7Y0
쿠로코 「무, 무, 무슨 말하는 겁니까 두 사람 모두!!

주, 중학생이나 되서 대상연령 3세 이상인 애니 영화를 좋아하다니……언니…!!
언제나 언제나 말합니다만, 언니는 토키와다이 중학교의 에이스, 『초전자포』 미사카 미코토예요!!

그런 분이, 영화관에서 게코타의 모험을 보고 있는 것을 길가는 사람들이 보기라도 하면……!!!!」


미코토 「아, 아, 아니, 나, 나는 별로 그, 그런 게코타의 모험이 보고 싶다고 말하는게 아냐…
…다, 단지 나는, 가끔씩은 애니적인 녹색 양서류가 활약하는, 모험 같은 영화가 보고 싶다, 고」


쿠로코 「그러니까 그거 완전히 게코타의 모험이예요 언니이이이이이-------!!!!!
어째서 , 그런 감성에 대해서는 완전 레벨 0인 겁니까아아아-^——————————!!!!」



697 :VIP에 대신해서 GEPPER가 보내 드립니다[sage]:2010/06/06(일) 22:20:53. 32 ID:BiksN7Y0


꺄아ーーー… 꺄아ーーー…

…………

사텐 「……어라, 그러고보면 우이하루, 탄생 2주년 기념, 이라는 것은, 게코타란 2년 전에 나온 거야??
정확하게, 미사카 씨가 레벨 5가 되었을 때와 같은 시기야」


우이하루 「예, 실은 그런 것 같아요, 애초에, 게코타의 시작은
휴대폰 스트랩 상품이었다고 하고, 신규로 휴대폰을
바꾼 사람에게 서비스로 주고 있었던 것 같아서……」


사텐 「헤--, 그렇구나……그런데, 우이하루, 어째서 그렇게 자세히 아는 거야……」


우이하루 「이전에, 미사카 씨가 이야기 해줬습니다,
어쩐지, 오래된 게코타 스트랩 보여주면서……」


사텐 「헤, 헤에--, 미사카 씨는 그 때부터 게코타를 좋아했구나아…

… 그건 그렇다고 해도, 게코타도 그렇고 미사카 씨도 그렇고…
…누구에게도 과거란 있구나, 우이하루」


우이하루 「그렇네요, 확실히 『사람에게 역사 있음』이라는 느낌이네요…」


………



『초전자포』 미사카 미코토……지금은 오래된 초등학교 시절의 이야기





698 :VIP에 대신해서 GEPPER가 보내 드립니다[ ]:2010/06/06(일) 22:23:29. 02 ID:eO90mX.0
끝! 시간 걸렸던 만큼 대작이었다

이 다음 영화관에 게코태 THE 무비를 보러 간 미코토 일행과 미코토가 그리워서 보러 온 A가 조우할거라 생각했지만 그런 일은 없었어요!



699 :VIP에 대신해서 GEPPER가 보내 드립니다 :2010/06/06(일) 22:28:07. 22 ID:9nB.5N60
수고
결국 이러니 저러니로 미사카는 언니로부터 받은 게코타를 소중히 가지고 있었다는 것인가

어쩐지 감동했다




700 :VIP에 대신해서 GEPPER가 보내 드립니다[sage]:2010/06/06(일) 22:32:14. 38 ID:BiksN7Y0
지금까지 읽어 준 사람, 고마워요!!
왠지 마음대로, 미코토의 과거를 쓸 수 있어서 즐거웠다 wwwwww



701 :VIP에 대신해서 GEPPER가 보내 드립니다 :2010/06/06(일) 22:36:51. 52 ID:Urkewac0
미코토가 정말로 강한 「자신만의 현실」을 가진 레벨 5라는 견해는 올바르다고 생각한다



704 :VIP에 대신해서 GEPPER가 보내 드립니다 :2010/06/06(일) 23:55:54. 22 ID:jUmArVwo
GJ!  좋은 여운이 남는 작품이었다.



706 :VIP에 대신해서 GEPPER가 보내 드립니다2010/06/07(월) 00:32:43. 96 ID:97vlMMo0
장편이지만, 막 가는 대로 쓰여지지 않은 것을 잘 알 수 있는 좋은 작품



711 :VIP에 대신해서 GEPPER가 보내 드립니다 :2010/06 /07(월) 05:37:50. 08 ID:RzlcXRA0
>>706 아니, 확실히 쓰기 시작할 때부터, 대략적인 이야기 흐름은 생각했었지만,
왠지 쓰고 있는 사이에 자꾸자꾸 마음이 바뀌기 시작해서, 상당히, 되는데로 쓰게 되어
버렸다………

당초는 좀 더, 미코토에게 있어서, 씁쓸한 추억 이야기로 할 예정이었는데…
…왠지 쓰고 있는 동안 기분 나빠져서…
…서둘러서, 반 친구와 화해 시키거나 하고 있었습니다. 


시리즈 :  -  -  -  -  -  -  -  - ⑨〔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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