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12일 금요일

【storyis 괴이정보】나홀로 숨바꼭질(ひとりかくれんぼ)

나홀로 숨바꼭질(ひとりかくれんぼ, 히토리카쿠렌보)

2006년 4월 무렵, 2채널의 오컬트 불가사의 판에 자세한 실행 방법이 올려졌고, 이를 실행함으로서 다양한 괴기 현상이 발생했다는 체험담이 기록되고 검증하는 놀이가 활발하게 벌어지면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기원은 불확실하다. 본래는 관서지방, 시코쿠 지방에서 콧쿠리 씨와 같이 잘 알려진 놀이였다는 설도 있다. 혹은 어느 대학 동아리가 도시 전설의 확산 방법을 연구하기 위하여 의도적으로 유포했다는 주장이 있다.

콧쿠리 씨와 같은 초혼술의 일종, 자기 자신을 저주하는 방법이라는 설도 있다.


《준비물》
손발이 있는 인형
인형에 집어넣을 쌀
손톱깍이
바늘과 붉은 실
칼, 송곳 등 날카로운 것
한 잔 정도의 소금물

《실행방법》
대략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다.

인형에 이름을 붙이고, 속을 내놓은 다음 쌀과 손톱을 넣고 꿰메어 봉합한다. 남은 실은 인형에 감아둔다. 쌀은 인형의 내장, 실은 혈관을 나타낸다고 말해진다.
숨어있을 장소를 정해놓고 그곳에 소금물을 놓는다. 3시가 되면 다음 순서로 행동한다.

"첫번째 술래는 (인형의 이름" 이라고 3회 말하고, 물을 채운 통에 인형을 넣는다.
집안의 조명을 모두 끄고, 텔레비젼만 켜놓는다. 눈을 감고 10초를 센다. 칼을 가지고 목욕탕에 가서 "(인형의 이름) 찾았다."고 말하며 찌른다.
"다음은 (인형의 이름)이 술래"라고 말하고, 자신은 소금물이 있는 은신처에 숨는다.

《다양한 설》
도시전설인 만큼 변종 실행 방법도 존재한다.

인형은 물통이 아니라 욕조에 넣는다. 또는 세면대에 넣는다.
소금물은 미리 은신처에 두는 것이 아니라, 인형을 찾고 다음은 "(인형의 이름)이 술래"라고 말한 뒤 소금물을 가지고 은신처로 이동해야 한다.
인형을 찌른 다음 "다음은"이라고 말하지 않고 바로 도망가서 소금물을 마련한 장소에 숨는다.

《종료 방법》
소금물을 조금 입에 머금고 나와서 인형을 찾고, 컵에 남은 소금물과 입에 머금은 소금물 순서로 뿌린 다음 "나의 승리"라고 세 번 선언하면 종료된다.
1~2시간 혹은 2시간 이내에 종료하여야 한다.
사용한 인형은 불태우는 방법으로 처리해야 한다.

《심령현상》
각종 체험담에서는 대략 이런 심령현상 보고가 나온다.

  1. 숨어있는 동안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
  2. 인형이 본래와는 다른 장소에 있었다.
  3. 텔레비젼이 이상한 이미지가 비쳤다.

물론 별 일 없었다는 체험담도 많다.

《미디어》
소재로 삼은 영화가 시리즈로 나오고 있다. 아래 3개 시리즈는 '졸리 로져' 사에서 배급했으며, 공통적으로 "히토리카쿠렌보를 하던 사람이 실종되고, 주연들은 사건을 추적한다."는 내용. 아이돌 배우가 주연을 맡았으며, 2010년과 2012년 판은 AKB48 멤버가 주연을 맡은 것이 특징이다.

  • 히토리카쿠렌보 극장판(ひとりかくれんぼ 劇場版, 2009)
  • 히토리카쿠렌보 신극장판(ひとりかくれんぼ 新劇場版, 2010)
  • 히토리카쿠렌보 -진・도시전설-(ひとりかくれんぼ 劇場版 -真・都市伝説-, 2012)
이 작품들보다 먼저, 비디오 영화로 나온 히토리카쿠렘보(ひとりかくれんぼ, 2008)도 있는데 이 시리즈와는 특별히 관련은 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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