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로 하는 콧쿠리 씨 어플(출처) |
강령놀이의 한 종류. 일본에서 널리 행해진다.
《역사》
이즈 반도 해안에 표류한 미국 선원이 테이블 터닝을 지역 주민에게 보여준 것이 계기가 되어 일본에서 유행하게 되었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테이블이 없었으므로 대신 밥통을 대나무 3개로 지탱하는 형태를 만들어서 했다.
이렇게 만든 밥통이 기우는 모습에서 콧쿠리(こっくり, 꾸벅)이라는 의태어에서 따와서 콧쿠리 씨라는 이름이 나타났으며, 이 단어에 「코(狐, 여우 호)」, 「쿠(狗, 개 구)」, 「리(狸, 너구리 리)」라는 세 글자를 할당하여 狐狗狸라고 쓰게 되었다. 이러한 이름이 생기면서 여우의 영 등, 저속한 동물령을 부르는 술법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1970년대에 만화 공포신문으로 유명한 만화가 츠노다 지로우(つのだじろう)의『 등 뒤의 햐쿠타로(うしろの百太郎) 』에서 콧쿠리 씨가 소개되어 많은 붐을 일으켰으며, 많은 아이들이 학교에서 재미 삼아서 했다고 한다.[참조]
《방법》
「콧쿠리 씨」방법
콧쿠리 씨(狐狗狸さん)란, 여우의 영 같은 것을 이용한 점치기.
「큐피트 씨」 「엔젤 님」「분신 님(分身様)」이라고도 불린다.
※주의점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사람은 해선 안된다.
・콧쿠리 씨가 끝날 때까지, 십엔 동전에서 손가락을 떼서는 안된다.
・도중에 멈추지 않는다.
・콧쿠리 씨가 돌아갈 때까지 부탁한다.
■일반적인 방법
1, 종이에 『네(はい)』를 오른쪽 『아니오(いいえ)』를 왼쪽, 그 중앙에 토리이(鳥居, ※ 신사 앞의 기둥문 형상), 그 아래에 오십음(五十音, ※ 일본어의 히라가나 가타카나 50개 음)을 오른쪽에서 쓴다.
2, 십엔 동전을 토리이 위에 두고, 그 위에 집게 손가락(두 명 이상)을 놓는다.
3, 「콧쿠리 씨, 콧쿠리 씨, 어서 와 주세요. 만약 오셧다면 『네』로 나아가 주세요」
하고 말을 건넨다.
4, 십엔 동전이 『네』로 이동하면, 질문을 하면 대답해 준다.
5, 질문이 끝날 때마다, 「토리이 위치까지 돌아와 주세요」라고 부탁하고, 십엔 동전을 토리이 위로에 되돌린다.
6, 질문을 모두 끝내면, 「콧쿠리 씨, 콧쿠리 씨, 어서 돌아가 주세요」라고 부탁한다.
7, 십엔 동전이 『네』로 이동하고 나서 토리이 위치로 돌아오면, 콧쿠리 씨가 돌아갔다고 하는 것이다.
8, 콧쿠리 씨에서 사용한 종이를 태우고, 십엔 동전은 그 날 안에 사용한다.
■본격적인 방법
・종이는 반지(半紙)를 이용하고, 참가자 전원의 타액을 혼합한 먹으로 쓴다.
・토리이 부분은, 피로 그린다.
・금줄(しめ縄)로 하룻밤 둘러쌋던 청주를, 토리이 옆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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