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9일 월요일

【2ch 막장】기혼남 리얼충 오빠 친구가 독신으로 수수한 오빠하고 자주 술마시러 나갔다. 오빠 친구의 부인이 임신중으로 친정에 돌아가 있어서 한가하니까 놀아달라고 이야기했다지만…. 부인이 출산후유증으로 누워있는데 나가놀려고 핑계거리로 삼은 거였다.




82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07/07(土)12:24:33 ID:Xwg
오빠 친구의 수라장에 말려들 뻔 했다.
오빠는 독신으로, 오빠 친구는 기혼. 오빠는 친가에 살고 있습니다. 나는 여동생.
술 마시러 갔다가 우연히 오빠 친구하고 재회했다든가 하는데,
학생이었던 때는 친하지 않았는데, 그 이래 불려가게 되었다
둘이서 자주 마시러 나가게 됐다.




오빠는 수수함. 오빠 친구는 리얼충(リア充).
모르는 가게 여러 곳에 데려다 주고 있어서 즐거운 것 같았다.
오빠 친구의 부인은 임신중으로 귀향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 동안 한가하니까 같이 놀아줘」라고 오빠에게 말하고 있었다.

하지만 어느 날, 집의 고정전화에, 오빠 친구의 부인의 부모님에게 전화가 왔다.
(오빠 친구)를 더 이상 밤중까지 데리고 돌아다니지 않았으면 한다. 지금은 중요한 시기인데…」
전화를 받은 것은 당시 고등학생인 나로서, 이야기를 잘 이해할 수 없었으니까
「오빠에게 전하겠습니다」라고 말하고 메모 적어두고 끊었다.
오빠는 그 날도 오빠 친구하고 술을 마시고, 귀가가 늦었으니까 메모를 테이블 위에 놔두고 잤다.


메모를 보고 오빠도 잘 이해가 안됐던 것 같아서,
다시 부인의 부모님에게 전화를 했더니 여러가지를 알게 됐다.

먼저 부인은 귀향중이 아니라, 이미 출산했다.
이른바 산후 회복이 나쁘다는 이유로 와병생활이라서,
아기하고 부인을 돌보는건, 부인의 부모가 내왕하며 하고 있다.
부인은 허리 뼈인지 다리의 가랑이 뼈인지가 출산 때 이상해져서 걷지 못한다든가,
출산 후유증(이라고 하는 걸까)이 여러가지 있어서 너덜너덜한데
남편이라는 오빠 친구는 매일 술마시고 다니면서 조금도 집에 붙어 있지 않는다.


「가끔은 돌아와서 아기의 얼굴 정도 봐라」고 고언을 했더니,
(오빠)에게 억지로 불려가서. 힘관계가 있어서 거절할 수 없다」
「멘헬러인 여동생(나)의 건 때문에 (오빠)는 괴로워하다가 자포자기가 되어서 내버려 둘 수 없다」고 말했다, 고…


힘관계도 무엇도, 수수한 오빠하고 리얼충인 오빠친구로는 파워 밸런스는 저쪽이 훨씬 위.
나는 멘헬러이기는 커녕 부활동에 힘쓰는 건강우량아. 오빠가 내 일로 괴로워하거나 자업자득이라니 말도 안돼.
게다가 오빠는 귀향중이라고 들었다고 한다.
「몰랐다고는 해도 죄송합니다」라고 오빠는 많이 사과하고,
LINE의 이력을 제출해서 어떻게든 의혹은 풀렸다.


요컨데 오빠 친구는, 집에 돌아가면 아기하고 부인을 돌보지 않으면 안되니까 도망치려 했는데,
결혼식에도 부르지 않았던 먼 관계인 오빠는, 오빠 친구의 사정을 모르니까 임시 놀이 상대로는 딱 맞았다는 것이었다.
과연 오빠도 화내고 절연.


그 뒤 부인의 부모님들에게 과일이 보내져 왔는데,
동봉된 편지에 따르면 오빠 친구 부부는 별거하게 됐다.
지금은 어떻게 됐는지 모른다.
만날 일도 없는 오빠 친구에게 멘헬러라고 깍아내려진 것이 지금 생각해도 불쾌.



83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07/07(土)12:26:38 ID:KkS
>>829
아마도 오빠 친구는 바람난게 아니었을까 하고 예상
아이가 싫으면 처음부터 만들지 않으면 좋을텐데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16440733/
今までにあった修羅場を語れ【その25】

…가까운 친구들은 벌써 다 손절했으니까 별로 친하지도 않은 동창한테 들러붙은 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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