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이야기
5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9/02/26(火)21:27:02 ID:uFu
우리 언니는 지금 사십대 중반이지만,
친정에서 계속 히키코모리 하고 있다.
옛날에는 용모단려・성적우수하여 부모님의 자랑스러운 딸이었지만,
대학수험에 실패하고, 재수하고 다시 챌린지 해도 또 실패하고,
그리고 나서는 계속 아르바이트조차 하지 않고
히키코모리가 됐다.
성적도 별로 눈에 뛰지 않고 동아리만 하는 까만애였던 나는,
평범한 길을 똑바로 나아가 진학하고 결혼했지만,
그런 내가 부모님에게 아무리
「언니를 내쳐라」
고 말해도 들어주지를 않았다.
나로서는 부모님이 돌아가신 뒤,
언니를 돌보는걸 할 수 없고,
「부모님이 건강할 때 적어도 자활할 수 있게 하지 않으면」
하고 몇번이나 말했지만,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내버릴 수가 없다는 느낌.
「내버려 두는게 아니야, 부모의 의무야」
라고 몇번이나 말해도 안된다.